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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천 사상체질 (17)
경희수세보원 한의원 (구월동) 461-1617
오늘은 편두통을 치료하는 한의학적 치료 전략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편두통은 일반적인 두통, 긴장성 두통과는 병리 기전이 다릅니다.긴장성 두통은 머리뼈의 바깥에서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주로 경추에 있는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서 근육이나 골막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혹은 머리뼈 겉으로 지나가는 후두신경이 근육 긴장에 의해 압박이 되어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긴장성 두통은 경추부 근육 경결 부위를 침이나 봉침으로 치료를 하거나 적절한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으로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긴장성두통도 증상이 심하게 올 수 는 있지만 편두통에 비하면 병리 기전이 단순하고 치료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편두통은 다릅니다.편두통은 머리뼈 안에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편두통은 주로 삼차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
요추 협착증(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부분의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요통 (허리 통증)** -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허리 부위에 만성적이고 깊은 통증이 나타납니다. ### 2. **다리로 방사되는 통증** - 신경 압박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엉덩이**와 **다리**로 뻗어나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악화되며, 쉬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3. **간헐적 파행 (Claudication)** - 걸을 때 다리에 통증이나 저림이 생겨 잠시 걸음을 멈춰야 하는 증상입니다. 앉거나 앞으로 몸을 숙이면 증상이 완화되며, 오래..
연세가 많은 분들이 입가에 침이 흐르는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중풍 전조증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시는데 실제 중풍으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중풍 환자분들이 안면 마비로 인해서 침을 흘리는 경우는 있습니다.그것은 중풍이 발생하여 마비가 생기고 그 결과로 침을 흘리게 되는 것인데,중풍 증상 없이 침만 흐른다면 이것은 중풍과는 다른 것입니다. 누구나 입안에서 침이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음식을 먹을 때 많이 나오지만 음식을 먹지 않아도 침은 분비됩니다.대개는 입을 다물고 있고, 또 침이 고이면 삼키기 때문에 침이 바깥으로 흐를 일이 없습니다.그런데도 침을 흘리게 되는 것은 침을 삼키는 작용이나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를 잘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즉, 침을 흘리게 되는 것은 입, 혀,..
당뇨병이 오래 되면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당뇨 합병증은 혈액 순환의 문제로 시작하여, 눈, 신장, 말초신경 등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의 문제로부터 시작합니다. 당뇨병이 오래 되면 말초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혈당이 높고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고 혈관 내피세포에 염증이 생기면서 특히 말초 혈액순환이 잘 안됩니다. 그러면 신경세포에 혈액공급이 잘 되지 않아 신경세포의 손상이 발생합니다.그렇게 되면 특히 손발이 저리고 시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말초신경염이 발생합니다.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진통제를 처방해줄 뿐입니다. 그런데 아래 정리해 놓은 오일의 효과를 읽어보세요. 각각의 오일이 약간씩 효과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첫번째는 세균 감염이 주 원인이 되는 방광염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비뇨기과에서 항생제를 처방 받아서 먹게 되면 잘 낫습니다. 재발이 우려가 된다면 평소 피곤하지 않게 체력 관리를 잘 해주시고, 물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방광염이 잘 오기 때문에 않아서 일하는 경우에도 중간 중간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이 자주 오면서 증상이 심한 분들이 있습니다.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소변이 진하고 혼탁하며, 소변을 보고 난 후에 잔뇨감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염증이 심한 것입니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면 한약 처방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한약 중에는 자연 항생제라고 해도 될만한 약재가 많이 있습니다...
한포진은 손발에 생기는 습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렵고, 발적이 되고, 피부가 헐게 되는 습진의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다만 손발에 생긴다는 점이 다릅니다. 수포가 생기는 특징이 있긴하지만, 원인도, 치료방법도 습진과 비슷합니다. 한포진이 있는 분들은 면역과민에 의한 가려움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손발 뿐 아니라 팔, 다리, 몸통에도 습진이 생기기 쉽습니다. 습진이 잘 낫지 않으면 만성이 되고 심하면 화폐상습진이 되기도 합니다. 오래된 습진 환자분들은 몸통의 습진과 손발의 한포진을 모두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몸, 손발 모두 빨리 호전이 되기는 하는데, 완치에 도달하는 기간에서 차이가 납니다. 몸에 있는 습진은 대개 3개월 정도에서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 ..
습진, 아토피, 두드러기, 피부소양증은 그 증상은 다르지만 치료 방법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들은 공통적으로 가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습진이나 아토피는 피부가 손상이 되는 문제가 있고, 두드러기나 피부소양증은 피부 손상은 없으나 가려운 증상은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가려움이 없어져야 치료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려움을 치료하는 세 가지 방법 1. 소화기 치료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위장, 소장, 대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가려운 증상이 악화됩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가려움증이 심해진다면 소화기를 살펴봐야 합니다. 밀가루를 먹고 심해지든, 갑각류를 먹고 심해지든 다 해당이 됩니다. 장이 튼튼해져서 영양분은 흡수하고, 세균이나 독소나 덜 소화된 영양소를 흡수하지 않으면 가려..
아토피나 습진은 음식의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들어 밀가루 음식이 잘 맞지 않으면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 뿐 아니라 피부 증상도 악화됩니다. 하지만 밀가루 음식이 잘 맞는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꽃게, 조개류가 잘 맞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특히 간장 게장 등 날 것을 드시면 가려운 증상이 심해집니다. 견과류도 마찬가지 입니다. 견과류를 드셔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분들도 있지만 피부에 안 좋은 분들도 있습니다. 체질을 모르면 음식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 태음인이라면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체력도 좋아지고 간 해독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피부염이라고 소고기를 못 먹게 하면 손해를 많이 보게 됩니다. 태음인 중에서 변비가 있는 분들은 통밀빵이나 통밀로 지은 밥이 변비에도 ..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안정시키고, 어깨관절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네 개의 힘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전근개 염증은 주로 어깨의 상단 부분에서 발생하며, 어깨 운동이나 일상적인 활동 시에 통증과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어깨 운동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회전근개 염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깨 통증: 어깨의 상단 부분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통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움직일 때 증상이 심합니다. 어깨 움직임 제한: 어깨의 움직임 범위가 제한될 수 있으며, 특히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에서 제한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염증으로 인해 근육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근육의 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염증..
급성방광염은 세균감염에 의한 것으로 잘 쉬면서 치료를 받으면 며칠 내로 다 낫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평소에 배뇨시 별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소변을 자주 보고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요도의 길이가 짧아서 대장균 등에 의해서 쉽게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하고 면역력이 좋다면 감염이 되더라도 면역 세포들이 쉽게 균을 물리쳐서 염증은 금방 해소가 됩니다. 하지만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침투하는 세균을 막지 못해서 방광염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급성방광염의 치료 급성방광염은 잘 쉬는 게 우선 중요합니다. 면역세포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고 기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한의원에서는 주로 방광경락에 침을 ..
습진 초기에는 대개 한 부위에서 작게 시작합니다.저절로 낫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연고를 사서 바르거나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기도 합니다.그 정도의 치료로 깔끔하게 나으면 좋은데 약을 바르고 증상이 호전되다가 안 바르면 또 염증이 생기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고는 처음에는 저농도 스테로이드로 시작을 합니다. 먹는 약도 처음에는 항히스타민제 정도로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증상이 반복되면서 환부가 점차 넓어지면 연고도 점차 고농도 스테로이드로 바뀌고 먹는 약에도 스테로이드가 추가됩니다. 문제는 그 정도가 되면 약을 끊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증상의 부위도 확대가 됩니다. 그러다가 전신으로 확대되기도 하고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도 동반..
피부질환은 매우 다양하여 전형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련 경우 진단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래의 사진의 경우 알레르기성 피부염, 습진, 건선, 천포창, 비강진, 두드러기 등등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분의 경우 갑자기 온몸에 아래와 같은 홍반이 발생하였고, 극심한 가려움이 있어 이미 몇군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으나 별 차도가 없어서 내원한 상태였습니다. 대개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단을 받고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만약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이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로 반응이 있어야 합니다. 이 약에 반응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알레르기는 아닐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또..
1. 39세 피부 가려움증 증상 : 전신적인 가려움 체질 : 소양인 병리 : 마른 체형이면서 맥이 가늘고 체력이 약한 분으로, 혈허생풍 즉, 몸의 진액과 혈액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병리로 소양증이 발생함. 치료 : 보혈지양, 즉 혈을 생기게 하여 가려움증이 치료되도록 함. 경과 :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지고 가려움증도 완화되고 있음. 2. 33세 두드러기 증상 : 과거 건강식품 복용 후 두드러기가 발생하였는데, 복용을 중지하고 나서도 두드러기가 지속됨. 체질 : 소음인 병리 : 평소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으로 소화가 원활하지 않고 장내 독소가 체내로 흡수되는 상황으로 추측됨. 치료 : 소음인의 대표적인 소화 처방인 평위산에 이담작용이 있는 약재를 추가하여 독소가 잘 배출되도록 유도함. 경과 : 전반..
만성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위내시경을 했는데, 내시경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약간의 문제라고 해봐야 위점막에 살짝 염증이 있는 정도. 그러면 왜 소화가 안될까요? 소화는 위장의 운동이 잘 되는가, 소화액과 위산은 적당히 잘 나오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가 안될 때 산사, 매실, 산수유, 오미자, 미후도 등 신맛이 나는 약초들을 많이 씁니다. 신맛으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지요. 백출, 진피, 삼릉, 아출, 맥아, 나복자 같은 약들은 위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줍니다. 체질에 맞게 이런 약재들로 처방을 만들어 복용하면 만성소화불량이라도 잘 치료됩니다. 침치료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의원에서 침 맞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급체해서 손발이나 배..
이제마 선생이 사상의학을 창시하면서 체질구분의 요령에 대해서 서술하셨으나, 그 내용 만으로 체질을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소음인이 대개 체격이 작은 편이고 흉곽도 얇고 골격도 얇은 편이지만 간혹 체격이 크고 퉁퉁한 사람도 있죠. 소양인이 소화가 잘 될 것 갈지만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소양인도 많이 있습니다. 배가 나오고 땀도 많이 흘리는 태음인이 많지만 마르고 추위를 타는 태음인 또한 많습니다. 그래서 체형이나 잘 걸리는 질병으로는 체질을 판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간 후학들이 연구를 거듭하여 진맥을 하거나 체간의 폭을 측정하거나 체질약 복용후의 반응을 보거나 침으로 혈자리를 자극한 후의 반응을 보는 것으로 체질을 구분하는 방법들이 마련되었습니다. 한의사마다 본인이 연마한 방법으로 체질을..
날씨가 추워지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여러가지이지만 날씨가 추워져서 어깨와 경추 주변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 두통의 발생 빈도가 늘어나게 됩니다. 두통은 경추부의 근육이나 골막의 긴장으로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가장 많습니다. 긴장성 두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승모근, 판상근 등의 후두부 쪽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할 때 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편두통은 발병 기전이 좀 더 복잡하고 뇌와 관련이 있지만역시 스트레스나 피로 긴장 등이 유발 요인이 됩니다. 경추가 틀어져있다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이런 경우는 경추교정까지 해야 합니다. 우리 한의원에서 두통을 치료하는..
혈액형이 네가지가 있듯이 체질도 네가지가 있습니다. 이 체질은 사상체질이라고 하는데, 동무 이제마 선생께서 밝혀내신 것입니다. 네 가지 체질은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입니다. 체질에 따라 맞는 음식이 다르고, 맞는 약재가 다릅니다. 체질에 맞는 약이나 음식을 먹으면 건강이 더 좋아지고, 맞지 않는 음식이나 약을 장기간 먹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설령 맞지 않는 음식이라도 그 성질이 중화되어 몸에 큰 해는 없습니다만, 만약 중병에 걸려있다면 철저하게 체질식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면역 계통 질환이 있는 분들도 체질식을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체질에 따라 체형이 다르고, 얼굴 특징이 다르고, 진맥했을 때 맥의 파형이 다르고, 음식이나 약물 반응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