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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인천 피부 한의원] 습진은 나았는데 한포진은 왜 오래갈까

수세보원 2023. 12. 28. 12:31

한포진은 손발에 생기는 습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렵고, 발적이 되고, 피부가 헐게 되는 습진의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다만 손발에 생긴다는 점이 다릅니다.

수포가 생기는 특징이 있긴하지만, 원인도, 치료방법도 습진과 비슷합니다.

 

한포진이 있는 분들은 면역과민에 의한 가려움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손발 뿐 아니라 팔, 다리, 몸통에도 습진이 생기기 쉽습니다. 습진이 잘 낫지 않으면 만성이 되고 심하면 화폐상습진이 되기도 합니다.

발 습진은 손 습진과 달리 일반 습진의 특성과 비슷합니다. 치료도 잘 되는 편이고 재발도 잘 안합니다.

 

오래된 습진 환자분들은 몸통의 습진과 손발의 한포진을 모두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몸, 손발 모두 빨리 호전이 되기는 하는데, 완치에 도달하는 기간에서 차이가 납니다.

몸에 있는 습진은 대개 3개월 정도에서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 재발도 잘 안됩니다.

 

그런데 한포진은 거의 다 나은 것 같다가도 또 어쩌다가 수포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까지 호전되는 것은 2-3달이면 되지만 완치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리는 편입니다.

 

아마도 손은 쉽게 오염되고, 자주 손을 씻기 때문에 유분에 의한 보호막이 잘 유지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포진 겪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맨손으로 설거지하고 걸레질 하면 금방 악화됩니다.

코로나 때 손 자주 씻고 손 소독 자주해도 금방 악화되었죠.

몸통은 옷으로 가려져 있어서 유분에 의한 보호막도 잘 유지가 되는데 손은 아무래도 노출이 자주 되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한포진 치료가 끝난 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깨끗하다가도 살짝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침치료를 며칠 받거나 한약을 단기간 폭용합니다.

 

만성화된 일반 습진은 면역 과민과 면역 저하가 다 문제가 됩니다. 특히 진물이 멎지 않는 습진은 면역 저하 상태가 심한 것입니다. 멱역 저하란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가 잘 안되다는 뜻입니다. 면역 과민은 알러지 반응이 잘 발생한다는 뜻이구요.  

 

그런데 한포진은 면역 저하보다는 면역 과민이 더 문제가 됩니다. 스트레스나 간해독 기능 저하, 장 기능 이상에 더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연히 이 글을 보셨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고혈압, 고혈당, 부신기능저하, 부정맥, 안면홍조, 혈액순환 저하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피부도 회복하고 건강도 회복하는 방법은 한약치료, 침치료입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1214 (구월남로 194)

032 461 1617

 

원장 김영훈

경희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전) 피부질환 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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