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한의원] 궁금한 약재 이야기 XVI - 길경(도라지)

도라지로 불리우는 한약재 길경이라는 이름은 뿌리가 단단하고 곧기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 약재는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징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
길경은 폐에 작용하여 해수와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치료하며, 폐를 맑게 하고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며 뱃속의 찬 기운을 풀어주어 기침을 멈추고 담을 없앤다.
소변을 잘 보지 못하여 전신부종이 있고 소변양이 적을 때도 쓴다.
인후통,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 코막힘, 천식, 기관지염증, 흉막염, 두통, 오한, 편도선염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거담작용, 혈당강하작용,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개선균억제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불규칙하게 가늘고 긴 방추형이나 원추형이며 때때로 분지되어 있고 바깥면은 회갈색, 엷은 갈색 또는 흰색이다. 곧은 뿌리는 위쪽 끝에는 줄기를 제거한 자국이 오목하게 남아 있으며 그 부근에는 가는 가로주름과 세로로 홈이 나 있으며 다소 구부러진 것도 있다. 윗부분을 제외한 뿌리의 대부분에는 거친 세로주름과 가로로 홈이있고 또 피목모양의 가로줄이 있다. 질은 단단하나 꺾어지기 쉽다. 꺾은면은 섬유성이 아니며 때때로 큼 빈틈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 길경근(桔梗根), 경초(梗草), 고경(苦梗), 고길경(苦桔梗), 리여(利如), 방도(房圖), 백약(白藥), 부호(符扈) 등이 있다.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길경의 효능
1. 소화흡수작용
음식물의 고분자 물질을 저분자 물질로 분해하는 반응속도를 증진시킴으로, 음식물의 분해, 흡수를 향산시킵니다.
2. 항염증작용
효소는 백혈구를 운반하고 백혈구의 활동을 도움으로 신체장기에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고 항염증작용을 합니다.
3.분해배출작용
신체 내의 공해물질 증을 포함한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4.혈액 정화작용
효소는 혈관 내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전, 노폐물, 독소 등을 직접 제거하기도 하고, 혈전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활성화 시킴으로 체내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5.면역력 강화
면역체계의 강화와 세포의 신진대사 기능을 활성화시켜 낡은 세포와 새로운 세포를 신속히 교체시켜 줍니다.

도라지꽃말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길경의 성질은 일전에는 평하다고도 하지만 약간 따뜻하며 맛은 매우면서도 쓰고 독이 약간 있습니다.
체질의 구애를 받는 일도 거의 없지만 태음인에게 제일 잘 맞습니다.
사포닌, 지질, 무기질, 비타민, 이눌린, 화이토스테린, 프라코디딘, 단백질, 섬유질, 칼슘, 당, 철분, 아연 등의 약성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약성물질이 포함된 길경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침에 좋다고 하지만 마른기침에는 좋지 않으며 이런경우에는 도라지 보다는 더덕을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은 따뜻한 성질 섭취시 몸이 뜨거워질 수 있어 한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걱정시에는 기관지에도 좋고 면역력증진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홍삼이 더 효과적이긴 하지만 그 또한 체질에 맞게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길경을 포함한 사포닌이 포함된 약재(인삼등)들은 껍질에 유효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길경은 거의 대부분이 식용입니다. 보통 2~3년안에 다 캐내는 데 약용으로 쓰기에 이런 길경은 약성이 약합니다. 4년이상 된 길경들이 쓴맛이 강하고 약성이 강해 약재로 쓰기에 적절합니다. 하지만 3년이 넘어가면 땅속 영양분을 모두 흡수한 후 썩어버리기 때문에 그이상을 키우려면 3년된 뿌리들을 일일히 캐서 새로운 땅에 옮겨 심어야 합니다. 이렇게 키워진 길경을 크기가 5배 이상 크고 약성이 강한것은 물론 특유의 아린맛도 줄어들게 됩니다.

껍질 재 잘 썰어말린 6년근 도라지

손쉽게 복용하기
껍질을 벗기지 말고 흙을 깨끗이 씻어낸뒤 머리부분은 잘라내고 쪼개어 잘 말립니다.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바짝 말리는것이 중요하지만 바로 먹는다면 생으로 사용해도 무방함)
길경 10g, 대추 3개 정도를 물과 함께 진하게 달여서 음료수처럼 복용합니다.
쓴맛이 강할 경우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032-461-1617

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94 3층

#거담작용 #배농작용 #폐기선개 #외감해수 #인후 동 통 #흉만협통 #이질복통 #분해배출 #혈액정화 #면역력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