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치료

1. 오래가는 기침

기침은 가래가 있는 기침이 있고, 가래가 없는 기침이 있습니다.

가래가 있는 기침은 기도, 기관지의 염증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열담, 폐조 등에 해당됩니다.

가래가 없는 기침이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래가 없는 경우 기침의 원인은 식도 윗부분의 염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기침을 하게 되면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위산이 역류를 하게 됩니다.

또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음식이나 약을 먹고 바로 눕게 되는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고 그 결과 마른 기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적절한 처방으로 쉽게 회복이 됩니다.

 

2. 두통, 어지럼증

코로나 후유증 중에서 많은 것이 두통과 어지럼증 입니다.

두통은 보통 감염 초기에 나타나는 편인데 후유증으로 남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여러 환자들의 사례를 종합하면 이 두통은 히스타민 과다증에 해당이 됩니다.

한약 처방 중에서 이진탕, 도담탕 등 거담 처방이 있는데

이런 처방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보면 담음증으로 분석을 할 수 있고,

담음증은 병리적으로 보면 히스타민의 과잉과 관련이 있습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면역 반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히스타민 분비가 과도했는데 이것이 미처 분해되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3. 소화불량, 어지럼증

이 증상 역시 히스타민 과다증으로 보입니다.

면역 과정에서 히스타민은 과다분비 됩니다. 과다 분비된 히스타민이 머리쪽에 작용하면 두통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소화기 쪽에 작용하면 오심,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증상은 체질에 맞는 소화기 처방에 적절한 거담체를 추가하면 잘 치료가 됩니다.

 

4. 이명, 청력저하, 후각저하, 미각저하

이것은 감각세포가 일시적으로 기능 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발열 등으로 진액이 부족해지고 감각세포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기능 장애가 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학 직접적인 타격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치료는 부족해진 진액과 혈액을 보충하는 처방으로 합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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