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당뇨 한의원] 당뇨발 치료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말초신경병증(말초신경염)이 발생하면 발의 감각이 무뎌집니다. 감각이 없기 때문에 무엇에 찔려서 상처가 나도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그 상처로 세균이 감염되는데 혈당이 높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말초 혈액순환 부전과

말초신경 손상 때문에 

 

상처 났을 때 회복이 안되고 점차 심해집니다.

 

 

당뇨가 심한 분들은 말초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백혈구 등의 면역 세포가 상처 부위에 잘 모이지 못합니다. 그 결과 세균에 대한 방어가 실패하여 염증이 점점 심해지고 괴사에 이르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상처에 감염이 발생하여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서 퇴원하고 한약 치료를 받게 된 분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 염증이 심해서 깊은 곳까지 고름이 차 있는 모습니다. 뼈에까지 손상이 진행되었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 병원에서 고단위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상황이고 염증은 점점 심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약 치료를 받고자 내원한 경우입니다.

당뇨는 이미 10년 이상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발의 감각이 상당히 무뎠으며 간혹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말초신경병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말초혈액순환 장애로 신경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고, 말초 혈관과 말초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작은 상처나 염증도 쉽게 낫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촛점은 말초 순환 회복에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염증약을 투여해도 환부에 도달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처방을복용하고 농이 빠지고 있습니다. 염증이 깊었기 때문에 농이 빠진 자리가 움푹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호전의 기미는 보이나 전혀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같은 처방을 지속해서 투여합니다.

염증은 상당히 가셨고 새살도 많이 올라왔으나 전반적인 붓기가 가시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미 조직 깊은 곳에 손상이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는 간헐적인 호흡곤란이 매우 호전되어 요즘은 좀처럼 그런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염증은 거의 없으나 전체적인 붓기는 아직 상당히 있습니다.

 

붓기도 점차로 가라앉고 있고 위기는 넘겼다고 생각하지만 깊은 곳에 손상된 조직의 재생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걸을 수가 없어서 혈당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보행이 가능하여 하루 두 차례 걷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치료를 지속하여 염증은 해소되었으나 발의 모양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울퉁불퉁한 상태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염증도 없고 통증도 없어졌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분은 50대 초반으로 당뇨와 합병증 증상은 심각하였지만 비교적 젊은 연령으로 회복 속도가 빨랐습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은 대개 몸 상태가 더 안 좋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고령자의 당뇨발 치료

연세가 많은 분들은 이분 보다 증상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가 오래될 수록 말초 혈액 순환이 더 안되고, 신경 손상도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이 재생되는 속도가 아주 느린 편입니다.  식사를 잘 해서 새로 생기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해줘야 하는데 당뇨가 심한 분들은 음식을 먹어도 세포까지 전달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 치료할 때는 처방의 구성이 많이 다릅니다. 염증이 심하더라도 원기를 회복하도록 기혈을 보하는 약을 충분히 넣어야 합니다. 혈액도 많이 만들어지고 기운도 나는 처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혈액순환 촉진 약재를 배합을 해야 합니다.  

 

드시는 음식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음식을 먹어도 몸에서 다 흡수하지 못합니다. 혈관 안에는 포도당이 있지만 그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늘 기운이 없고 몸이 점점 쇠약해집니다. 그래서 드셨을 때 잘 흡수될 수 있는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드시면 당 수치가 잘 올라가지 않으면서 몸에 흡수가 잘 됩니다. 혈당 관리가 잘 되면서도 컨디션은 좋아집니다. 신진대사가 좋아지고 상처의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중의 한가지 체질을 타고 납니다. 체질 진단을 받으시고 체질에 맞게 음식을 드시면서 당뇨를 치료해보세요.

 

체질에 맞는 식사

증상과 몸상태에 맞는 강력한 한약 처방

 

결국 이 두 가지가 당뇨발이라는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1214

032 461 1617

 

원장 김영훈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사상임상의학회 정회원

 

전) 피부질환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