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당뇨발저림(말초신경염)은 한약과 침으로 치료

당뇨가 오래된 분들은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게 됩니다.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저녁이 되면 특히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으로 말초 감각신경이 손상이 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자율신경이 손상이 되면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지기도 합니다. 소화기 쪽에 나타나면 심각한 변비가 오기도 합니다. 당뇨병에 걸렸다면 절반 정도는 이런 증상을 한번은 겪게 됩니다.

발의 감각이 없어지면 상처가 나도 모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상처로 세균이 들어와서 염증이 생기고 괴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뇨발 때문에 절단 수술을 받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당뇨 합병증으로 오는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당뇨병의 합병증이 어떤 기전으로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양약은 아직 없습니다. 대개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으

로는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효과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우선 침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있습니다. 침치료를 통해 경락을 조절하는데, 경락은 신경과 혈관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말초신경에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차차 신경 자체에 손상이 생깁니다. 침치료를 통해 말초혈액 순환을 개선시킬 수가 있고, 손상된 신경 조직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당뇨 발저림과 비슷한 증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도 침치료를 통해 신속한 증상 개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크에 의한 저림, 말초신경압박에 의한 저림 증상도 모두 침치료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당뇨의 경우 신경과 혈관에 동시에 작용해야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기 때문에 침치료와 더불어 한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삼, 홍과, 목단피, 대계, 당귀, 천궁, 작약, 포황, 상황 등의 약재들은 말초혈과에 작용하거나 신경에 작용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말초혈액 순환이 개선되면 신경에 혈액 공급이 좋아지고 신경병증이 개선됩니다. 대계 같은 약재는 그 자체로 신경재생 효과가 있어 당뇨 합병증에 자주 쓰입니다. 사상체질 검사를 하여 체질에 맞게 신경과 혈관이 개선되는 한약을 드시게 되면 말초신경 증상 뿐 아니라 자율신경 증상도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 치료는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을 올리는 가장 큰 문제는

당분과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입니다. 당분이 많이 들어간 각종 음료수는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도 줄이고 다른 영양소를 보충하면 좋습니다. 곡식 종류는 혈당이 많이 올라가는 흰쌀밥 보다는 잡곡을 섞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사상체질을 알고 있다면 체질에 맞게 식사를 하면 혈당관리가 잘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는 체질에 맞는 식사,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경희수세보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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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94

 

원장 김영훈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사상임상의학회 정회원

 

전) 피부질환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