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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인천 구월동 한의원] 원인 불명 피부 가려움증

수세보원 2021. 5. 11. 14:06

피부가 가려우면서 팽진(피부가 부푸는 증상)이 나타나고 몇 시간 후에 저절로 들어간다면 두드러기입니다.

두드러기는 피부에 뚜렷한 변화가 있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피부가 가려운데 특히 밤에 극심하고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옴이란 피부에 사는 기생충입니다. 옴진드기가 분비하는 물질 때문에 몹시 가렵고 옴진드기가 활동하는 밤에 더 가렵습니다. 자세히 관찰하면 옴진드기가 파 놓은 굴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음식 알러지에 의한 피부 소양증은 어떤 음식을 먹고 난 후에 가려운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두드러기를 동반한 경우가 많지만 두드러기 없이 가렵기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식사 일지를 써 보고 가려운 증상이 발생하는 시간을 분석하여 어떤 음식이 원인인지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히스타민증후군에 의한 가려움증도 있습니다.

히스타민이 과다 분비하게 되면 분비 기관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피부에서는 가려운 증상이 발생합니다. 히스타민증후군의 동반 증상으로는 두통, 과민성대장증상, 가래, 천식, 다크서클, 역류성식도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동반 증상과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부신기능 저하에 의한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부신은 몸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부신의 피질에서 분비하기 때문에 부신피질호르몬이라고 합니다.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 이 호르몬이 분비가 저하되고 염증을 억제하지 못하고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또 히스타민의 분해에 관여하기 때문에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발생하는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가렵습니다.

 

아래 사진은 70대 노인분의 피부 사진입니다.

피부에 약간의 염증 소견이 있긴 하지만 심하지는 않습니다. 두드러기 증상도 전혀 없습니다. 옴진드기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가려움 이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히스타민증후군을 의심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밤만 되면 피부가 심하게 가려워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작년에 발병한 후에 피부과에 다니면서 많이 치료를 했지만 별 차도가 없었고, 현재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거의 차도가 없다고 합니다. 주사를 강하게 맞으면 하루 정도 차도가 있다고 하는데 이틀만 지나도 또 가렵다고 합니다. 이 분이 최초에 꽃게장을 먹고서 가려움증이 생겼다고 했는데 지금은 음식을 철저하게 가려서 먹는데도 가렵다고 합니다.

이분은 연세가 많아서 이미 부신기능이 떨어진 상태인데, 피부과를 다니면서 염증 주사를 세게 맞으면서 부신기능이 더 저하되 상태라고 추측됩니다. 

부신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장기간 복용하여 기능을 회복시켜야만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려움증을 치료할 때는 소장 대장의 흡수기능 정상화, 간의 해독기능 회복, 이담작용 강화, 피부의 청열 작용 강화 등을 위주로 처방을 하지만 이분은 부신기능의 강화를 위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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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 1214

 

원장 김영훈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사상임상의학회 정회원

전)피부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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