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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한의원] 물사마귀 알고 치료하자!

수세보원 2020. 1. 10. 10:47

물사마귀라고 하면..
첫째,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전염성연속종(=물사마귀)을 일컫기도 하고
둘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얼굴 주변에 생기는 각종 양성종양(혹)에 해당하는
비립종, 한관종, 편평사마귀, 쥐젖 등을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묶어서 물사마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언급한 전염성연속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이 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성" 이라는 것은 옮아오고, 번지는 특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질환은 어른들에게서는 거의 안 생깁니다.
아주 드물게 성인에서 발병하기도 하는데 면역이 극도록 허약한 경우가 아니라면
(예 : 에이즈로 면역이 떨어진 상태, 항암치료로 쇠약해진 상태 등) 쉽게 전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소아, 유아에게 물사마귀가 생겼다면 옮아왔다는 것이고, 옮아왔다는 것은 우리 아이의 피부가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폭스바이러스가 원인이고 피부에 작은 물집 같은 것이 생기며 건조한 피부라면 가려움이 동반합니다.
특히, 건조한 소아, 유아 피부는 피부장벽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잘 생깁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서 물사마귀를 빨리~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6세 남아 오금에 생긴 물사마귀

물사마귀는 바이러스로 인해 번지기 때문에 한 번 생기면 주변에도 옮겨줄 수 있고, 피부에서도 번지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긁거나 짜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더 번지기도 해서 집에서 함부로 손을 대면 안됩니다.
모든 바이러스성 트러블이 그렇듯이, 물사마귀도 약한 곳에 잘 생깁니다.
건조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
감기가 걸리거나 기타의 질병으로 인해 몸의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생기기가 쉽기 때문에
평소 피부관리, 몸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아이 피부에 물사마귀가 생긴경우 집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집에서 짜거나 제거하지 말 것!
▶ 그대로 두지 말 것! (방치하면 계속 번지며 개수가 늘어납니다)
▶ 수영장, 목욕탕은 자제할 것!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더 번지고, 주변에도 옮겨줄 수 있습니다)
▶ 형제는 같이 목욕을 하거나 수건을 같이 사용하지 말 것!
▶ 때타올을 사용하지 말 것!

치료의 관건은 아이들의 면역을 효과적으로 강화해 주는 것입니다.
한방피부과에서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자극원, 감염원에
대해서 저항할 수 있는 힘을 정기(正氣)라고 합니다.
정기를 강화해 주는 것이 현대적인 의미로 면역 강화라 볼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가 피부에 생긴 질환이기 때문에 당연히 피부면역을 보강해 줘야 하는데
더불어서 아이들의 체질과 몸상태에 따른 속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잘 걸리고 호흡기가 약한 "호흡기 허약아"
식욕이 적고 입이 짧은 "소화기 허약아"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므로
자세한 문진, 맥진 등의 과정을 통해서 치료 계획 및 치료처방을 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한방피부과에서의 물사마귀 치료는 피부병변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평소 약했던 부분(약한 호흡기, 약한 소화기 등)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1석2조,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큰 아동들은 (초등학생 이상) 약침치료나 침치료 등을 병행하여 좀더 빠른 치료속도를 낼 수 있으나
어린 친구들은 시술을 받는 것이 힘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상태에 따른 한약처방만으로 충분한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말고 내원하셔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032-461-1617

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94 3층

 

원장 김영훈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사상임상의학회 정회원

 

) 피부질환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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