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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한의원] 궁금한 약재 이야기 XIX - 당귀 본문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방향성 초본 당귀을 뿌리를 말하며 대표적인 약용 식물이다.
식물형태를 살펴보면 높이는 60~90cm정도이며, 꽃은 희색으로 8~9월경에 원 줄기와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편평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약재의 형태는 굵고 짧은 주근으로부터 줄기 및 잎의 잔기가 남아있다.
주근의 길이는 3~7cm정도 이고 지름은 2~5cm이며, 가지뿌리의 길이는 15~20cm정도다.
예전에는 산에서 채취했으나 최근에는 많이 재배한다.
당귀 뿌리와 잎에서 퍼지는 은은한 한약냄새를 즐기고 건강 쌈 채소로 잎을 많이 이용한다.
연한 당귀 잎을 뜯어 상추쌈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이면 색다른 향을 맛볼 수 있다.
『자연농법 자재만들기』에 보면 가을에 뿌리를 캐서 술을 담근다든지, 한방영양제 등을 담아두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귀를 약용으로 재배하려면 꽃대를 키우지 않은 당귀를 수확해야 한다. 즉,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약초용은 꽃이 피기 전에 모두 캐야 한다. 초기 성장이 아주 더디게 이루어지다가 어느 정도 자라는 6월 이후에는 왕성하게 큰다.
당귀는 잎에서 강한 향기를 내므로 벌레가 접근하는 일이 없어 키우기에 좋다.
그러나 초기 성장이 더디므로 주변에 돋아나는 풀을 잘 정리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여름의 끝자락으로 접어들면 햇볕을 강하게 받는 곳에 있는 잎과 줄기가 마르는 포기가 보인다.
문헌근거(본초강목) - 주치증상
<本經>에서는 “심한 기침으로 氣가 위로 솟구치는 증상, 학질, 피부가 오싹오싹한 증상, 流産, 모든 종기나 부스럼,
金瘡 등에 끓여서 즙을 마신다.”라고 하였다.
<別錄>에서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하며 瘀血이 뭉친 것을 제거한다. 또한 風邪가 침범하여 땀이 나지 않는 증상, 濕邪로 인하여 저린 증상, 독한 邪氣가 침범한 증상, 몸이 차고 허한 증상을 치료하며 五臟을 補하고 살집을 좋게 한다.”라고 하였다.
甄權은 “구토감을 멎게하고 피로로 인한 쇠약, 寒熱往來, 설사, 복통, 치통, 부인의 요통과 자궁출혈을 치료하며 모든
허약한 증상을 치료한다.”라고 하였다.
池大明은 “모든 風病과 血病을 치료하고 모든 虛弱을 보충하며 瘀血을 제거하고 새로운 血이 생성되게 하고 癥瘕와 腸胃가 차가운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李時珍은 “두통, 명치부 통증을 치료하고 腸胃와 筋骨 및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癰疽를 치료할때 고름을 배출시키며 통증을 그치게 하고 血을 조화롭게 하고 補充한다.”고 하였다.
王好古는 “다리를 못쓰고 눕기를 좋아하는 증상을 치료하고 발바닥에 열이나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衝脈에 병이 들어 氣가 上逆하고 배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帶脈이 병이 들어 복통이 있고 허리가 찬 물속에 있는 것처럼 시린 증상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당귀 [當歸]
화한향이 강하며 강장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당귀는 마땅히 돌아온다는 의미로 붙어진 이름입니다.
우리몸을 당연히 돌아오게 해주고 활혈작용과 항암효능에도 좋은 당귀는 돌아오길 청할때 보냈으며
돌아가길 거부할때에는 원지로 답했고 이별 할때에는 작약을 선물했다고 고금주의 기록에 있습니다.
당연히 돌아오게 한다는 효능으로 이름값을 하는데 한약재 중의 대표적인 보혈제의 생약으로 피의 생성과 피의 흐름을 좋게하여 지친 몸, 병든 몸을 건강하게 회복해줍니다.
"기력이 다 했을때 당귀를 먹고 꼭 돌아오세요"라는 의미로 챙겨주었다 하는데 그만큼 기력회복과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말합니다. 당귀에 관한 의서를 보면 동의 보감에 풍병과 혈액질환, 허약하고 피로함을 다스리며 좋지않은 피를 제거하고 새피를 만들고 오장육부를 보강하여 새살이 돋게 만든다 하였고, 부인의 아랫배에 혹이 있거나 하혈과 임신을 하지 못할때 쓰여 기혈이 혼란 된 때 먹으면 안정이 된다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혈액을 생성시키는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주기에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와 더불어 치매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진 테크루신과 테크루시안젤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약재자체는 몸통이 크고 잔뿌리는 말꼬리처럼 생긴것이 좋습니다. 잎에서도 향이 많이 나기 때문에 이른봄에 당귀잎으로 쌈을 먹어도 좋고 당귀 잎을 짱아찌로 담가 먹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향긋한 반찬이 됩니다.
고기 먹을때 함께 먹으면 소화작용도 돕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당귀차 만들기
1.당귀뿌리를 깨끗히 씻어 그늘에 말려줍니다.
2.말린당귀 25g과 물2L를 넣고 끓입니다.
3.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4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4.하루에 2~3잔씩 식전에 마셔주면 당귀의 효능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좋은 효능이 있는 약재도 과하거나 체질에 막지 않을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귀는 변을 무르게 하는 성질이 있기때문에 평소에 설사가 잦은 분들은 복용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또한 장기 복용할 경우 인통이 있을 수 있고, 자궁을 수축시키는 효과도 있기때문에 임산부는 복용을 금합니다.
약재로 사용할 시 꼭 전문가와 상의 후 체질에 맞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032-461-1617
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94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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