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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한의원] 궁금한 약재이야기 IV - 곽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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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한의원] 궁금한 약재이야기 IV - 곽향

수세보원 2019. 7. 26. 15:59

옛날에 이름이 곽향이라는 시누이가 올캐와 함께 살고 있었다. 오빠가 전쟁터에 나간 터라 둘은 친자매처럼 지냈다. 어느 여름 올캐가 더위를 먹어 구토와 두통으로 몸져 눕게 되었다. 시누이는 오빠가 알려주었던 풀을 캐러 갔다가 그만 독사에 물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고 올캐는 입을 대고 독을 뽑다가 그만 독에 중독되고 말았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은 이미 죽은 시누이와 거의 숨이 끓어지려는 올캐를 발견하게 되었다. 올캐는 그 약초가 더위 먹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때 좋은 약이라며 시누이의 이름인 '곽향'으로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어서 이때부터 곽향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는 잎이 콩잎을 닮아 '콩'이라는 뜻인 '곽()'과 향이 난다는 뜻의 '향()'을 합해 '곽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약성은 맵고 약간 따듯하다.

비위에 습이 정체되어 복부창만,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치료한다. 소화장애를 동반한 감기, 여름철 식체로 인한 구토, 설사, 구취, 옴이나 버짐 등에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 피부 진균, 대장균, 이질균, 폐렴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억제, 위액분비 촉진작용 등이 있다.

곽향 (방아잎,배향초로도 불린다)

곽향은 줄기가 푸르고 잎이 많이 붙어 있으며 향기가 짙다. 잎이 달린 네모단 줄기로로서 때로는 꽃봉오리가 붙어 있다. 줄기는 어두운 갈색이며 세로로 된 무늬와 마디가 있다. 질은 가볍고 연하며 꺾은면은 고르지 않고 섬유성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의 앞면은 어두운 녹색이고 뒷면은 회갈색으로 잎을 펴서 보면 난형~삼각난형이다.

전국의 산에서 자라며 추위와 건조에도 강하여 재배하고 있고 방애잎, 중개풀, 방아풀이라 하여 어린잎을 추어탕 등 고기비린내 제거용으로 사용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곽향 [藿香] (두산백과)

 

<토하고 설사하면 곽향차를 마십니다.>

곽향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이 있습니다. 이 처방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여름 감기나 여름에 찬 과일이나 찬 음료를 많이 먹고 생긴 배탈에 쓰입니다. 특히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좋아하면서 배탈이 잘 나고 헛구역질하는 어린이에게 좋은 처방입니다.

입냄새 제거에도 좋은 곽향차


여름에 찬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를 습관적으로 하는 분이라면 곽향차가 좋습니다. 그러나 곽향은 습기를 날리는 작용이 강해 체구가 마르고 몸이 건조한 분은 신중히 마셔야 합니다. 또 염증과 고열을 동반한 구토에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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