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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한의원] 마스크 피부 트러블, 푸석해진 손 관리

수세보원 2020. 4. 22. 15:37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오랜시간 착용으로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화장품 시장은 색조 화장품의 인기는 떨어진 반면, 피부 진정 제품의 인기는 올라가는 중입니다.
병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피부과 원장의 말을 빌리면 "최근 환자 중 대다수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문제를 호소했다"고 말합니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많은것은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마스크는 합성섬유, 고무줄, 코받침의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피부를 자극합니다.
특히 코받침은 땀이나 입김에의해 금속성분이 배어 나오면서 코와 코주변이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경우는 모낭염입니다.
화장품성분이나 피부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쌓여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스트 내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피지 분비가 늘어난 데도 그 원인이 있습니다.

입주위 피부염은 입김으로 축축해진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으면 뾰루지가 생기기 쉽습니다.
마스크 안쪽에 침이나 음식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여야합니다.
이럴땐 진정.보습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많은 화장품을 바르기보다는 유분이 적은 산뜻한 로션타입을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진정효과가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라해도 시트마스크팩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시트마스크팩에 사용하는 섬유 역시 합성섬유가 대부분이라 피부에 더 자극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화장 마무리 단계에서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는것도 추천합니다.
끈적이는 제품을 피하고 마스크 안 환경을 보송한 상태로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유분이 많아 모공을 막는 성인용 보다는 수분을 흡수하고 식물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아기용 파우더를 추천합니다.


또한 코로나19의 가장 좋은 예방법인 손씻기로 인해 손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자극을 많이 받는 손은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계속 물로 씻다보면 심한 경우
손끝이 갈라지거나 피가 나기도 합니다.

마른 장작처럼 버석버석해진 손은 보습도 중요하지만 혹독한 외부환경에 노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매일 장갑을 끼고 외출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로 예전보다 손을 더 자주 씻어야 하는 요즘은 외부자극을 줄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럴때 핸드크림 사용은 손 피부 관리의 기본입니다. 특히 손은 피지선이 매우 적어 핸드크림을 통한 유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손을 씻은 후에는 손에 촉촉함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을 비벼 손에 온도를 높여준 뒤 핸드크림을 바르면 흡수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핸드크림을 바르면서 마사지를 하면 보습력을 더 깊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손을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급적 피해야 할 행동은 공공화장실에서 사용하는 핸드드라이어입니다.
손에 남아있던 물과 함께 피부의 수분도 급격하게 빼앗아가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핸드드라이어의 사용은 자제하고 페이퍼타월이나 손수건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각질을 관리해주는 것도 보습제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주 1회 정도 가볍게 각질을 제거해주는데 이때 때수건을 사용하여 과도하게 제거하는것은 금물입니다.

<집에서 손쉽게 손 각질 관리하기>
흑설탕과 꿀을 1:1로 섞어 손에 골고루 펴 발라 마사지 합니다.
좀 더 촉촉한 스크럽을 원한다면 오일을 섞는것도 좋습니다.
스크럽 후에는 핸드크림을 평소보다 조금 더 듬뿍 발라줍니다.

피부가 유난히 지쳤을때 얼굴에 마스크 팩을 하듯, 손에도 핸드팩이 필요합니다.
자기전 손에 핸드크림이나 오일 또는 바세린들을 듬뿍 바른 뒤 위생장갑(니트릴장갑)을 끼고 15분 후 벗으면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보습으로 아기 손 같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국가에서 지정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력권고는 완화단계로 접어 들었지만 아직은 안심 할 수 없는 시기이기에
철저한 손씻기와 마스크의 착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평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손씻기와 마스크의 착용은 필요하기에 우리의 피부가 더는 지치지 않도록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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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61-1617

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94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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