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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의원]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과 치료

수세보원 2011. 4. 13. 11:54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증후군의 임상 증상과 그 동안의 치료 경험에 비추어 보면 몇 가지 병리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다.

1. 하지불안증후군은 혈액 순환 장애와 관련이 있다.
야간에 심하고, 주간에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가만히 있을 때 심해지고, 움직이거나 주무르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증상의 발현은 심장과 가장 먼 곳인 하지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치료의 관건은 하지에 충분한 혈액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2. 하지불안증후군은 심장의 과부하를 초래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경우 몇 년내로 심벽이 상당히 두꺼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벽이 두꺼워진다는 뜻은 심장이 과거에 하던 것보다 더 힘들게 일을 한다는 뜻이다. 즉, 심장이 펌프질을 더 세게 해야만 말초까지 혈액이 공급된다는 뜻이다. 심장의 과부하는 두근거림을 유발하고,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수면이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3. 하지불안증후군은 간병으로 시작되어 심병으로 전이되어 심해진다.
이 내용이 한방 임상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의 핵심 병리라고 생각된다. 이 병은 간을 치료해야만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 병이 오래된 경우 심장증상을 동반하여 간과 심장을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심장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간병만을 치료하면 치료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에서는 아직도 이 병의 병리와 치료법에 대해 시원스런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쪽에서 한의학적인 병리와 치료법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기를 기대해 본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원장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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