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증상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걸리기쉬운 척추관협착증은 만성적 요통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아프기 때문에 디스크로 오인되기 쉬우나 디스크는 주로 앉아있을 때 다리가 저려오나 협착증은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한쪽 및 양쪽으로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며 앉아서 쉬면 편해집니다. 또한 심한 경우는 감각의 마비 또는 다리에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엉덩이주위의 통증과 함께 뻣뻣하고 둔한 통증의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협착증이 심해지면 통증과 마비, 저림의 증상으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점차 짧아지게 되므로 빠른 치료를 요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퇴행성변화와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이 있습니다. 대다수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인데, 척추관 내의 디스크, 인대, 뼈의 퇴행성변화입니다. 디스크가 척추관 내부로 돌출하거나 척추관을 잡아주는 인대의 퇴행성변화와 안 쪽의 뼈가 자라는 등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양한 침치료를 할 수 있으나, 척추의 요혈이 되는 팔요혈을 중심으로 치료를 해서 허리에서 받는 압력과 부하를 줄입니다. 뜸치료는 왕뜸이나, 간접구 직접구를 사용해서 협착부위에 온열작용과 혈액순환작용을 활발히 해서 증세를 개선시키기도 합니다. 한약치료는 진맥, 문진, 설진 등을 통해 치료하며 대개 기결, 담어, 신허로 발병하므로, 순기. 행혈, 보신제의 사용이 많습니다. 또 관절의 한습, 습열의 하류정체나 노약자의 경우 혈기부족의 원인이 많으므로 윤조습열하고 혈기부족을 보강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협착증 치료인 경우는 3~4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