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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본 우리아이의 성장 총명 본문
사상의학을 통해 우리아이의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엄마말도 잘 듣고 잘 크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램일 것입니다. 물론 뜻 한대로 아이들이 잘 따라주면 그것만큼 큰 복도 없겠죠.. 그러나 현실은 어떤 아이든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착한데 몸이 약하거나, 아토피나 비염으로 고생하거나 체력은 좋은데 너무 날뛰거나 부모가 보기에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하는 등, 좌우지간 문제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는 왜 생기고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고 개선이 될까요?
모든 개인은 타고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능숙함과 부족함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런 개인의 타고난 편차를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사상의학입니다..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각각이 넘침이 있고 부족함이 있습니다.실제 임상에서 보면 소양인이 가장 많으므로 소양인부터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소양인은 비위기능은 왕성하고 신장방광기능이 약하다. 비위가 왕성하므로 잘 먹고 활동적이다. 이것이 지나치면 화가 넘치게 되어 안정감이 부족한 아이가 된다. 또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항상 피로하고 약하고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학습능률이 떨어진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골(뼈)를 주관하고 골수 뇌수의 생성을 돕는다. 그러므로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성장이나 학습에 저해를 받는다. 이런 아이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해산물 배추 상추등이 몸에 잘 맞는다.
태양인은 폐기능이 강한 반면 간이 약한 체질이다. 간기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피곤해하고 여기저기 많이 쑤시고 아프며 심한 경우는 명치가 답답하다. 심리적으로 보면 일정안 규율에 맞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점 때문에 창조적일 수 있으나 반면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태양인처럼 간이 부족한 아이는 육류보다는 야채나 조개류, 모과등이 몸에 잘 맞는다.
소음인은 신장기능이 강한 반면 비위가 약한 체질이다. 즉 소화흡수능력은 떨어지나 배설기능은 왕성한 체질이다. 당연히 소화흡수능력이 저하되기 영양분흡수가 잘 안되어 기력이 딸리고 성장동력이 약해진다. 이런 아이에게 홍삼이나 인삼이 잘 맞는다. 홍삼이 모든 경우에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고 소음인 태음인에게 잘 맞는 약이다. 물론 다른 체질도 어떤 경우는 복용시 몸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몸에 잘 맞는 다는 것은 계속 복용했을 때 몸 상태가 계속 좋아져야 몸에 맞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소음인은 논리 정연한 것을 선호한다.
태음인은 간의 기능이 강한 반면 폐가 약한 체질이다. 폐가 약해서 호흡기 관련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하고 깊은 수면이 필요한데, 이런 호흡기 관련질환은 숙면에 지장을 준다. 이런 아이는 도라지 산약 소고기등이 잘 맞는다.
즉 모든 사람은 넘치는 부위와 부족한 부위가 있는데, 넘치는 것이 있으면 덜어주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워줘야 합니다. 소아의 성장과 학습에 도움이 되게 하려면 아이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부족함도 넘침도 없도록, 몸에 맞는 음식 몸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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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부모 특히 엄마와 아이가 체질이 다른 경우, 혹은 엄마가 아이의 특징을 무시하고 엄마식대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에도 엄마와 아이간에 의사소통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이런 문제가 생기면 아이는 공부하기 싫어하고 부정적인 아이로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기르는 부모는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는데, 이때도 체질을 안다면 어느 정도 아이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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