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수세보원 한의원 (구월동) 461-1617

[인천 당뇨 한의원] 스트레스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 본문

내과질환

[인천 당뇨 한의원] 스트레스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

수세보원 2024. 9. 30. 14:15

스트레스는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만성 스트레스는 혈당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주로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코르티솔의 증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혈당을 높이려는 작용을 합니다. 그 결과 간에서 저장된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당이 상승하게 되죠.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미 혈당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혈당을 더 높이게 되어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2. 인슐린 저항성 증가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세포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혈당이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당뇨병 환자,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인슐린 저항성이 큰 문제로 작용하므로 스트레스는 이러한 저항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들은 종종 폭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찾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식욕을 자극하거나, 단 음식이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다 보니 당뇨병 환자에게는 이런 상황이 더 위험합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당뇨병 관리에 해롭습니다.

4. 체중 증가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복부 지방이 증가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내장 지방이 많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더 악화됩니다. 내장 지방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5.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염증이 증가하면 당뇨병 환자에게 더 많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와 당뇨병 관리
   스트레스는 환자가 자신의 혈당 관리에 신경을 덜 쓰게 만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클수록 운동이나 규칙적인 식사를 소홀히 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이나 혈당 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스트레스는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해로울 수 있으며, 코르티솔의 분비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강화, 체중 증가, 그리고 면역력 저하 등을 통해 혈당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명상, 운동, 휴식 등의 방법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혈당 조절을 쉽게 해주며,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 당뇨병 환자에게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원장 김영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