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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질환

[구월동 한의원] 감기 치료 한약

수세보원 2024. 1. 27. 22:30

 

감기에 걸리는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그것이 초기에 상기도에서 방어가 되지 않아서 전신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는 항원으로 작용하고 이에 대응하는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항체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면 바이러스는 사멸하게 됩니다.

 

멱연력이 좋은 분들은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상기도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가 끝납니다.

그래서 목이 약간 칼칼한 듯 하다가 하루 이틀 잘 쉬고 나면 낫게 되는 것이죠.

멱역력이 좋은 사람도 감기 초기에 찬바람을 맞고 다니거나 과로를 하면 면역 세포가 제대로 작용을 못합니다. 체온이 약간 높아져야 바이러스가 잘 죽기 때문에 감기 초기에 보온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감기 기운이 있으면 뜨거운 음식을 먹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땀을 냈었죠. 이렇게 하면 바이러스가 쉽게 제압이 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한약으로 감기를 치료하는 것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한약으로 쓰는 감기약은 매운맛이 나거나 향이 강한 약재가 많이 있습니다. 체온을 높이고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서 면역세포를 바이러스가 있는 곳까지 빨리 이동시키고, 약간 높아진 체온으로 바이러스를 잘 제압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미 감기가 진행이 되어서 전신적인 증상이 심하고 상기도 염증이 심하다면 그에 맞는 처방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때는 염증를 가라앉히는 약재, 거담하는 약재가 들어가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때도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을 도와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노약자 감기일 경우 삼소음, 쌍화탕 등의 보약이 가미된 처방을 쓰고, 건실한 분들 같은 경우는 갈근탕, 패독산 등의 치료약 위주의 처방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체질이 확인된 경우라면 체질 감기약을 복용하게 되면 몸의 면역 세포와 가장 좋은 협동으로 감기를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1214

 

원장 김영훈

경희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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