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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인천 구월동 한의원] 만성 가려움증(소양증) 치료 방법

수세보원 2023. 8. 3. 11:59

1. 회피 요법

가려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면 그 음식을 안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계란, 밀가루, 견과류, 갑각류, 유제품 등이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어떤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음식이 가려움증에 영향을 준다면, 그 음식을 먹고 나서 3-5시간 후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유난히 더 가렵다면 그날 점심이나 저녁에 먹은 음식 중에서 안 맞는 음식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영향을 주는 음식을 찾아내서 안 먹으면 됩니다. 그러면 증상은 호전됩니다. 그런데 평생 그 음식을 못 먹는 것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병이 나으면 그 음식을 먹어도 가렵지 않게 됩니다. 치료 기간에만 주의를 하시면 됩니다. 음식반응을 확인하기 어려우면 사상의학적 제질 판단을 받아 보시고 체칠에 맞춰서 음식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온도가 높거나 낮으면 가렵기도 합니다. 온도가 높을 때 가려우면 생활 환경의 온도를 좀 낮추면 됩니다. 추울 때 가렵다면 따뜻한 환경을 만들면 됩니다. 건조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습제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보습제에 포함된 성분이 피부 자극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2. 땀, 대소변 배출을 통한 완화

가려운 증상은 히스타민과 같은 염증 매개 물질의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염증 매개 물질의 분비는 혈액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땀과 대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을 하고, 적정 체온을 유지하면 가려움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물에 몸을 담그는 온탕을 하면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온탕을 반복적으로 하면 땀이 쉽게 나는 체질로 바뀌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땀을 통해서 열과 노폐물을 쉽게 배출할 수 있어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온탕욕을 하는 동안은 몸이 뜨겁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가려울 수는 있지만 그 열은 땀이 나면서 해소가 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됩니다.

 

대변을 잘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비가 있고, 가스가 차면 장에서 영양분만 흡수하는 것이 아니고 세균이 만든 독소, 유해가스 등도 같이 흡수하게 됩니다. 음식 섭취를 조절해서 하루 한번씩 편안하게 대변을 볼 수 있으면 가려움증이 많이 완화됩니다. 반대로 과도한 육식 위주의 식사로 변비가 심해지면 피부 증상도 악화가 됩니다. 

 

설사가 있는 경우도 문제가 됩니다. 설사가 있는 경우는 장이 예민하고 간혹 장누수증후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누수증후군이 있으면 장에 있는 독소가 혈관으로 흡수되고 이로 인해 피부 증상이 악화됩니다. 음식을 순하게 먹고 기왕이면 체질에 맞춰서 먹으면 장도 좋아지고 피부 증상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소변 배출은 혈액의 정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신장에 별 이상이 없다면 충분히 물을 섭취해서 소변으로 독소가 잘 배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소변을 통해서 과도한 열도 배출이 되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됩니다.

 

3. 한의학적 치료

한약치료

열이 과도한 경우 : 황금, 황련, 황백, 석고, 지모, 한련초, 자초, 인진 등 청열약으로 조절합니다.

히스타민 분비가 과도한 경우 : 반하, 진피, 패모, 과루인 등 거담제로 히스타민 분비를 줄입니다.

장이 안좋은 경우 : 변비 설사 가스참 등의 증상 개선을 목표로 처방을 합니다. 증상이 개선되면 장의 기능도 개선이 됩니다. 장의 기능이 개선되면 가려움도 호전이 됩니다.

부신의 기능이 약한 경우 : 몸에서 생기는 염증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자연 치료가 됩니다.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 염증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분, 고령인 분들의 경우 부신의 기능이 약해져서 가려움증이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한약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입니다.

 

침치료 : 

사암침법 중에서 소장정격, 대장정격 등이 효과가 있습니다. 체질침을 사용할 때도 소장경과 대장경이 중요합니다. 부신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신장 경락도 많이 사용하고 효과도 좋은 편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침치료 만으로도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4. 양방치료의 한계

기려우면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을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안 먹으면 다시 증상이 나옵니다. 치료는 되지 않고 약은 수개월에서 수년간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항히스타민제로 효과가 없으면 한 달에 한번 맞는 주사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항히스타민제 보다 강한 편이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고 이 치료도 수년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피부 질환 치료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032 461 1617

 

 

원장 김영훈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사상임상의학회 정회원

 

) 피부질환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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