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피부 한의원] 난치성 등 부위 습진 치료 사례

40대 남자. 소음인.

 

발병 경위

3년전 팔 다리에 약간의 습진이 생겼으나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고 호전됨.

호전되고서 약을 중단하고 다시 발생하기를 반복함.

그러면서 점차 환부가 넓어지고 등에 생기기 시작했는데 점점 악화됨.

최근 수개월간 진물이 멎지 않아 스테로이드 주사, 항생제 등 치료를 받았으나

약간 호전될 뿐 약 기운이 떨어지면 종전보다 더 심해짐

 

과거력 : 과거 아토피가 심했으나 20대 이후로는 심하지 않았음.

소양감이 매우 심하며 진물이 흐르고 있음.

 

 

중간에 붉은 부위는 딱지가 생기지 않아 계속 진물이 흐르고 세균감염으로 가려움이 극심함

 

이 분의 피부증상이 악화되는 요인

-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악화되었다.

- 과로 후에는 진물이 더 심하게 흘렀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려움도 심하고 염증도 심해졌다.

 

치료 계획

1. 음식 반응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밀가루,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기로 하였다.

2. 진물이 멎지 않는 습진은 전형적인 허증(면역저하)에 해당하므로 처방은 체력과 면역을 향상시키는 처방을 하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면 등을 유지하기로 함.

3.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므로 처방에 향부자 등 스트레스 완화에 필요한 약재를 추가하기로 하였고, 가벼운 운동, 산책 등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함.

4.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의 영향으로 혈압이 높은 상태라서 병원약은 바로 끊기로 함. 

5. 현재 소양감이 몹시 심하므로 침치료를 병행하여 초기 호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함.

경과

소음인 체질에 맞춰 인삼, 황기, 당귀 등을 고용량으로 처방하였음.

복용 후 2주일 만에 진물은 멎음

진물이 멎은 후 가려움은 10에서 2정도로 줄어듦

복용 후 1개월 정도에 붉은 색의 염증이 3분의 1 이하로 줄어듦

복용 후 3개월에 염증은 거의 없어짐

그 이후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약간 씩 증상이 올라와서 6개월간 치료 후 종료함.

최종적으로 염증은 완치되었다고 판단되나 사진에서 보듯 심각한 염증의 후유증으로 피부 착색이 남음.

염증 부위에 피부 착색이 남긴 하였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대개 세월이 가면 점차 흐려지게 됨.

만성 습진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우선 피부 병변을 잘 살피고, 체질을 판단하고, 발병 과정을 참고하여 처방을 결정합니다.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음식, 스트레스, 과로)등을 파악하여 교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중증 습진은 이렇게 여러가지 조건이 잘 맞아야 치료가 됩니다.

약만 먹는다고 낫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을 조절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사람은 질병에서 회복할 수 있는 자생력이 있습니다. 이 자생력이 회복되어야 만성 습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약 처방도 피부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전신적인 몸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특히 위, 소장, 대장의 상태는 피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화기의 건강이 면역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침 치료시에 소장경락, 대장경락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에만 매달리면 결국 고혈압, 당뇨, 홍조,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겪고 또다른 질환을 앓게 됩니다.

 

환자분의 체력, 면역력의 허실을 살펴서 잘 처방된 한약을 복용하고, 악화시키는 음식을 찾아서 제한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섭생을 신경을 써야합니다. 신경 쓸 것이 많은 것 같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충분히 건강을 회복하고 피부병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1214

상담전화) 032 461 1617

 

원장 김영훈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사상임상의학회 정회원

 

전) 피부질환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