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피부 치료 한의원] 화폐상습진의 치료

화폐상 습진은 대개의 경우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써도 약간 호전될 뿐 잘 낫지 않습니다. 한약을 써도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한약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환자도 수개월간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복용하였지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뿐 치료가 되지 않아 한약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체질은 소양인이고 40대 여자분입니다.

내원 당시에는 아래 사진보다 증상이 심하고 진물이 흐르고 딱지가 두껍게 진 상태였는데, 첫 번째 사진은 치료 후 2주 정도 지났을 무렵에 포피돈을 바르고 찍은 사진입니다. 포비돈은 반복되는 세균 감염으로 가려움증이 심하여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바르도록 한 것입니다.

처방은 소양인 피부 처방 중에서 자초, 형개, 한련초 등 염증 치료약재가 많이 들어간 것입니다. 우선 세균으로 인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급합니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가피가 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정상적인 피부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면역력을 증진시켜 재발을 예방하고 피부의 생리적 기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소양인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형개, 방풍, 자초 등을 추가하여 처방을 구성합니다.

 

거의 나아가고 있는 사진입니다. 화폐상습진은 아토피에 비해서도 피부 침식이 심한 질환이라 치료 후기가 되어도 상당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저 넓은 면적에서 진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습니다.  역시 육미지황탕 계열의 보약을 처방합니다.

 

한 달 쯤 후에 찍은 사진으로 전혀 재발 없이 흔적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치료는 종료하였습니다.

 

화폐상 습진의 치료에서는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첫째, 항염층 약재의 사용입니다. 익모초, 자초, 한련초, 인진, 황금 등 약재를 초기에 강력하게 사용하여 염증을 진정시키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합니다.

둘째, 항염증 약재의 사용보다 중요한 것은 보약을 쓰는 것입니다. 대부분 화폐상 습진은 만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분들의 면역력은 아주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스테로이드를 써도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체질에 맞게 인삼, 황기, 숙지황, 맥문동, 의이인 등 보약재를 과감하게 고용량을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외에 밀가루, 우유, 설탕 등을 체질에 맞게 제한을 두는 것도 중요한데, 그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강력한 방법이 바로 체질 보약을 쓰는 것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을 보면서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는데, 오래된 화폐상 습진은 고용량의 보약을 쓰지 않고서는 쉽게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만성 화폐상습진의 치료 사례

https://ssbowon.tistory.com/405

 

피부 치료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1214 3층

032-461-1617

 

원장 김영훈

 

서울대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사상임상의학회 정회원

 

전) 피부질환전문 고운누리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