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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인천 피부 치료 한의원] 결절성양진 (결절성가려움발진)의 치료

수세보원 2020. 6. 24. 17:00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질환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여러 번 설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토피, 두드러기, 습진, 한포진 등 많은 피부질환이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그런 질환들에 비해 훨씬 가려움의 정도가 심한 질환이 바로 결절성양진입니다. 이름이 어려워서 요즘은 결절성 가려움발진이라고 합니다. 결절은 피부에 팥알이나 콩알 크기의 구진이 생겼다는 뜻이고 가려움발진은 가려움을 동반한 발진이 있다는 뜻입니다. 아토피나 습진이 세균에 이차 감염이 된 상태가 정말 극렬한 가려움이라면 가려움발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아토피나 습진에 비해서 훨씬 더 가렵습니다.

중간 정도의 스테로이드로 전혀 호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강한 스테로이드를 쓰게 되는 경우가 많고, 스테로이드 밀폐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그래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임상경험으로 보면 이 병은 그리 어렵지 않게 치료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의외의 처방으로 효과를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습진 처방으로 다소간 호전이 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치료효과가 더니고 쉽게 재발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이 병으로 온 환자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서 우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일종의 홧병에 쓰는 처방을 쓴 적이 있는데, 예상 밖에 결절성양진도 매우 신속하게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 여러번 이 병에 대해서 홧병 처방을 썼는데 그때마다 빠른 효과가 있었고, 2-3개월 만에 완치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병으로 내원한 분들이라면 체질검사를 하고, 진맥과 문진을 통해 스트레스 상태인지를 체크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바로 홧병 처방을 하고,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라면 그 상태에 맞게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고 하는 분들도 진맥을 하면 매우 예민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그런 분들도 어느 정도는 홧병 처방을 복용해야 합니다. 

치료과정에서는 문제가 될 만한 음식을 알려드리고 끊도록 합니다. 또 적당한 운동은 피부에도 좋고 스트레스 조절에도 좋기 때문에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병을 포함하여 일반적인 피부질환 치료의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체질 판단 (진맥, 문진, 침반응)

- 질병의 원인 파악 ( 음식, 소화기 문제, 스트레스, 약물 오남용, 곤충에 물림 )

- 원인 차단 및 체질별 치료약 처방, 체질침치료

 

사상의학으로 피부질환을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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