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한의원] 류마티스관절염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류마티스'라는 말은 '흐르다'라는 그리스어에서 따온 말로 나쁜 체액이 흘러 병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류마티스'는 진단명이라기 보다는 질환 발생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둔 용어이며
'류마티즘'은 이런 기전으로 발생한 근육, 관절, 뼈에 발생한 병적인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체액이 흐르는 모든 곳이 류마티스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뼈, 관절, 근육, 피부, 신경 등이
문제가 일어나는 주된 장소이며 내부장기(폐, 심장, 콩팥, 위장관) 등도 영향을 받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에 의한 통증은 면역 이상으로 세포에 염증물질이 과다 분비되면서 전신적 관절염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 면역계 이상으로 몸의 면역기관들이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인 활액낭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고 통증과 붓기가 발생합니다.
초기 류마티스의 증상은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져서 주먹을 쥐기 힘든 '조조강직'이 한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염증물질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이 새벽3시경이라 아침에 경직감, 뻣뻣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등 여러관절이 붓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증상은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굉장히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연골 부종은 물론이고 뼈와 인대까지 공격하면서 관절의 변형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대칭적으로 나타날때도 류마티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손 마디가 아프면 왼쪽도 동시에 아픈경우가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과도 차이가 있는 점이니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은 피로, 근육통, 나른함이나 어깨통증이 동반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기 전에 이런식으로 몸이 쑤시고 피로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증상으로 어느정도 구분이 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알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한 염증수치로 염증의 유무를 확인하고 자가항체 류마티스로 의심되는 경우가 발견됩니다.
하지만 100%는 아니므로 X선이나 초음파, MRI등 영상검사를 통해 알아보는것이 정확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NSAIDS, 스테로이드, 항생제, DMARDS, MTX, 생물학적제제 등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주로 면역조절 immunomodualtion에 관여하는 약물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증상의 완화나 진행을 최대한 늦추도록 하는것이 중요한데 약물에 대한 내성, 부작용들이 최소화되는 범위내에서
증상을 조절하도록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류마티스내과나 정형외과를 다니시다가 낫지 않거나 한방치료와 병행을 위해서 한의원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한약등을 활용하여 통증의 완화, 염증및 부종의 제거, 조식 손상을 최소화하고 면역조절에 관여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통증에서는 통증 신호의 해석과정과 정서적인 부분도 고려하여 치료가 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서불안, 우울, 불면증 등 신경정신과적 증상들을 함께 고려하여 스트레스 케어와 함께 염두해서 치료하여야 합니다.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관절염, 섬유근육통,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등)에서는 특히 스트레스 및 신경정신과적 양상들과 상당부분 맞물려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때문에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기간 치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이 점차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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