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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한의원] 노년층의 불면증등 수면장애에 대한 병리와 일반적 치료방법. 본문

정신과 질환

[구월동 한의원] 노년층의 불면증등 수면장애에 대한 병리와 일반적 치료방법.

수세보원 2011. 3. 14. 20:48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은 하루생활중 1/3을 차지하는 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낮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한 잠이 어떤 요인으로 인해 정상적이지 못한다면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노년층에서의 불면증등 수면장애는 누구나 다 겪다보니 "늙으면 다 그래"라는 생각으로 흘러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노년층의 수면장애의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노년층의 수면장애의 발생기전은 젊었을때보다 더욱 복잡하여 치료에 더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면에는 단계가 있는데 얕은 잠이 있고 깊은 잠이 있습니다. 
또, 깊은 잠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
자는동안 이러한 수면의 주기가 반복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수면구조가 변하고 수면과 각성의 리듬이 변하게 됩니다. 
노년층에서는 보통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수면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연구에 의하면 렘(REM)수면도 줄어드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렘(REM)수면
깨어 있는 것에 가까운 얕은 수면이며 안구의 빠른 운동에 의해 구분된 수면의 한 단계이다. 렘 수면은 토닉(tonic)과 페이식(phasic)이라는 두 단계로 구분되며 이 이름은 1950년 초기 Eugene Aserinsky와 Nathaniel Kleitman가 지어 정의한 것이다.
렘 수면의 기준은 급속 안구 운동을 포함 하는 것뿐 아니라, 낮은 근간장과 낮은 전압의 EEG를 포함한다. 이 특징들은 다원수면도 (polysomnogram)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 수면연구는 일반적으로 수면장애가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행해졌다.
성인의 렘 수면은 일반적으로 총 수면의 약 20~25%로 발생한다. 밤시간 수면의 90~120분 정도이다. 보통 밤 수면 동안 사람은 흔히 렘 수면의 5단계를 경험한다. 이미 렘 수면의 한 단계가 지난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동물들과 몇몇 사람은 깨는 경향이 있거나 아주 얕은 잠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갓난아이는 총 수면의 80%가 렘 수면이다[2]. 렘 수면의 양은 나이와 관련한다. 렘 수면 동안 뇌의 신경활동은 깨어있을 때와 상당히 유사하다.[3] 그러나 몸은 이완상태이기 때문에 불수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렘 수면 단계는 역설적 수면(Paradoxical sleep)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렘 수면 동안 뇌파는 억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렘 수면은 생리적으로 수면의 다른 용어와 다르다. 이것은 비렘 수면에서도 함께 언급된다. 렘 수면 동안의 꿈은 눈에 보이는 듯이 선명하게 발생한다.

또한,
야간 각성시간도 길어지고 1단계수면의 비율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수면-각성의 리듬이 여러번 나타나고 수면의 단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노년층의 수면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다차원적 평가가 특히 더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정신사회적요소라든가 수면에 영향을 줄만한 질병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수면장애가 생길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벤조디아제핀이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일차 선택이었습니다. 
이 약은 가이드라인 범위내에서 사용될 때 비교적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 작고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이외에 항우울제, 신경이완제, 한약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벤조디아제핀이 잘 듣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원발성 불면증과는 병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벤조디아제핀

향정신성의약품의 하나로 1933년 처음 합성되어 소개되었다.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리브리움·바리움·옥사제팜·로라제팜·아티반 등이 있다. 1950년대부터 신경안정제로 널리 사용되었던 메프로바이메이트(meprobamate)가 다량 복용시 치명적이라는 것이 알려진 뒤로 대표적인 신경안정제로 사용되고 있다.

경구 투여 후 30분에서 8시간 정도 지나면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며 술을 마신 듯한 평안과 이완을 가져온다. 그러나 치료용량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정신적 의존뿐만 아니라 신체적 의존이 생길 수 있다.

과다 사용하면 졸리고 무기력해지며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간접적으로는 호흡계와 심혈관계를 억제하여 관상혈관 확장과 심경근 차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임산부가 사용하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

불안과 불면증·동요·진전·두통 등의 금단증상에 일어나고 드물게 오심·구토·이상고열·심계항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용을 중단한 뒤 몇 주일 후에 간질과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중독성 때문에 3일분 이상 판매가 금지되어 있으며, 판매시 약국에서는 구입자의 인적사항을 기록해야 한다.

[출처] 벤조디아제핀 [benzodiazepine ] | 네이버 백과사전



영국, 신경안정제 부작용 알고도 30년 묵살 충격,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 뇌 수축 부작용 제기

  

영국에서 널리 쓰이는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서가 30년 동안 묵살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의료계가 충격에 빠졌다.‘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영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가 ‘벤조디아제핀’으로 뇌가 수축된다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의학연구예산 집행을 결정하는 심의기관은 이를 묵살했다. 영국에서만 그동안 수 백 만 명의 피해자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피해가 생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메디닷컴’이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 지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982년 영국 의학연구심의회(MRC)의 전문가들은 정신의학연구소 말콤 레이더 명예교수가 벤조디아제핀을 복용하면 만성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나타나는 뇌 수축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자 장기조사가 필요하다고 동의했지만 이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더구나 MRC는 해당 보고서를 2014년까지 비공개로 분류했고, 레이더 교수의 문제 제기와 관련한 어떤 대책회의나 연구도 실행하지 않았다. MRC가 한 조치는 20번 남짓의 동물 실험에 대한 연구 지원 뿐이었다. 1995년 히더 애쉬톤 뉴캐슬 대학교 명예교수가 이 약의 장기 부작용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MRC에 연구비 신청을 했지만 역시 거부당했다. 이 약은 60년대 처음 출시됐을 때 인체에 무해하다는 광고로 사랑받으며 출시 10년 만에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영국에서는 지난해 2000만 건 이상이 처방됐으며 150만 명 이상의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더 교수는 이 약을 복용하면 뇌가 수축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중독이 되면 타는 듯한 기분, 시야의 일그러짐, 두통과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비자발적 신경안정제 중독 해결을 위한 초당적 의회 협의회’의 짐 도빈 의장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약을 끊고도 정신적, 육체적 문제에 시달리는 피해자가 많다”며 “MRC가 왜 이런 심각한 부작용이 의심되는 약에 대한 어떠한 검증 작업도 없었는지 그 스캔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법 전문가 캐서린 홉킨스도 같은 언론에 “피해자가 많은 만큼 이번 사태는 정부를 상대로 한 가장 큰 건의 소송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벤조디아제핀은 불안, 스트레스, 불면증, 근육 경련 등에 처방되고 있으며 최근 각종 부작용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코메디닷컴’은 이 약이 우리나라에서 로라제팜, 디아제팜, 클로티아제팜 등의 성분명으로 팔리고 있으며 대표적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감사원이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4~12주 이상 처방해서는 안 되지만 12주 이상을 처방한 사례가 무려 6만1351건이나 됐다는 것이다.

현재 영국에서 벤조디아제핀은 최대 4주치만 처방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무제한에 가깝게 처방되고 있다고 ‘코메디닷컴’은 전했다.

인용 :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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