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수세보원 한의원 (구월동) 461-1617

[구월동 한의원]틱의 원인과 치료 본문

한의학이야기

[구월동 한의원]틱의 원인과 치료

수세보원 2010. 12. 3. 18:32

틱의 원인과 치료


틱의 증상

눈을 수시로 깜빡인다든가, 고개를 흔든다든가, 컥컥거리는 소리를 낸다든가하는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하면 소리를 지르고 욕지거리를 하는 뚜레증후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증상은 적극적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친구들의 놀림을 당한다든가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적극적 치료 대상입니다.


틱의 동반 질병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앵동 장애가 같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강박장애와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틱의 양방적 치료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 투여가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습관을 교정하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기타 새롭게 고안된 방법들이 있으나 아직 임상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은 방법들이 많습니다. 근본적이고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틱의 한방적 치료

임상적으로 틱은 주로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신음허(肝腎陰虛)’ ‘혈허생풍(血虛生風)’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즉, 틱은 주로 간병(肝病)에 해당합니다.

-간기울결 : 아동들은 내면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인식을 정확하게 하지도 못하고, 따라서 그것을 해결할 능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면에서 기운이 울체가 됩니다. 이것을 간기울결이라고 합니다. 울체가 된 기운을 풀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움직임을 주는 것입니다. 강박장애도 주로 이런 병리에 해당됩니다.

-간신음허, 혈허생풍 : 아동들은 성인에 비해 음기가 부족하고 양기가 많은 편입니다. 이런 병리적 상태에서는 움직임이 많고, 산만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음기가 부족하면 뇌수가 부족해져서 뇌의 정상적인 발달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도 이런 병리에 해당됩니다.


우리 한의원에서는 틱 환아가 내원시 우선 체질을 판별하고, 진맥을 통해 병의 단계와 범주를 파악합니다. 간기가 울결되어 있으면 그것을 풀어주는 한약을 투여하고, 간이나 신장의 음기가 부족하면 그것을 충족시켜주는 한약을 주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하에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틱 증상도 완치가 됩니다.


치료사례

이름 : 김** , 남자
나이 : 12세
증상 : 무의식적으로 가슴을 내미는 행동 틱이 있음.
체질 : 태음인
변증 : 간기울결과 간혈허가 동반됨.
경과 : 투약 2주 만에 틱 증상은 사라짐. 집중력이 좋아져 수업을 잘 들을 수 있다고 함.


경희수세보원 한의원 인천점 원장 김영훈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