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수세보원 한의원 (구월동) 461-1617

피부에 열감이 있으면 더 가려운 경향이 있습니다.그래서 방안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더 가려운 느낌이 듭니다.그래서 어떤 교과서에 보면 뜨거운 탕에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에 열이 있으면 더 가렵다는 말은 맞지만온탕이 좋지 않다는 말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온탕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땀이 납니다.땀이 나기 위해서는 말초혈관이 피부에 더 가깝게 팽창을 합니다. 말초혈관이 확장되는 것과 땀이 나는 것은몸에 있는 열을 외부로 쉽게 방출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온탕을 하고 있을 때는 몸이 뜨겁지만,하고 난 후에는 오히려 몸에 있는 불필요한 열이 줄어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온탕을 20-30분 한 후에는 오히려 가려움이 더 줄어든다고 말합니다.간혹..

아토피 치료의 관건은 가려움증을 어떻게 빠르게 완화시킬 것인가 입니다. 가려우면 긁게되고 긁으면 찰상이 생기고 찰상이 생기면 피부 보호막이 없어지고, 피부보호막이 없어지면 2차 감염이 되고, 염증은 심해집니다. 가렵지 않으면 긁지 않고, 긁지 않으면 잘 자고, 잘 자면 피부의 생리작용이 좋아집니다. 피부의 기능이 좋아지면 전체피부도 좋아지지만, 아토피도 호전됩니다. 긁지 않으면 상처도 없고, 상처 없으면 피부질환은 점차 호전됩니다. 가려움의 원인은 피부의 염증상태 때문입니다. 염증 상태라는 것은 말초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피부가 붉게되고, 부풀어 올랐다는 것입니다.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된다는 것은 혈관의 상태를 자극하는 어떤 물질적 자극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약간의 자극에는 혈관투과성이 높아지면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