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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야기

만성변비를 해결하자.

수세보원 2010. 9. 25. 07:56

 여성들중 2-3일에 한번 심하면 일주일에 1회정도 대변을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남성중에도 적기는 하지만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읍니다.) 변비약을 먹어도 보고 관장도 해봐도 그때뿐이고, 평생 변비로 고생을 합니다. 단순히 변비로 고생하는 것 말고도 치질이나 대장용종 심하면 대장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변비로만 생각하지 말고, 예방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합니다. 또한 같은 변비라고 각 체질별로 경중이 다르고 치료법도 다릅니다.

소양인이나 태음인은 리증(속앓이, 속병)에서 변비가 오고, 소음인은 표증(겉병)에서 생기고, 태양인은 표증, 리증 모두에서 생깁니다. 겉병보다는 속병이 더 중한 병입니다. 따라서 소양인이나 태음인 변비가 더 중한 병입니다. 태양인이나 소음인은 2-3일씩 대변을 못봐도 크게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상에서 보면 소양인 변비가 가장 많습니다. 소양인이 변비가 생기면 애들은 토끼똥같은 변을 보기도 합니다. 소양인이 변비가 생기면 상당히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변비를 놔두면 치질 용종등의 대장에 질환이 생기기도 하고, 여성들은 유방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사십대나 오십대분들 중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대변은 1일 1회 시원하게 보는 변입니다. 이외는 모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2일에 한번이나 하루에 여러 번 보는 변도 문제가 있는 변입니다. 항상 1일 1회 시원하게 변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체로 고구마를 먹거나, 마즙을 먹거나, 양배추나 바나나를 먹는 것이 변비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또는 하루 30분이상 걸어주면 복강에 자극이 전달되어 변비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조절이 안돼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를 받으면 치질등의 기타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서초점 원장 이총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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