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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이야기

[인천 구월동 한의원] 삼계탕의 체질의학적 분석

수세보원 2019. 7. 9. 16:57

삼계탕의 일반적인 재료는 닭, 찹쌀, 인삼, 밤, 대추, 마늘 등입니다.

닭은 소음인 음식으로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기운이 나게 하고 근육을 불려줍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찹쌀도 소음인 음식으로 위장을 보하고 기운이 나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인삼은 소음인 약재로 기운을 보하는 약재 중에서 으뜸으로 칩니다. 피곤한 소음인이라면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소음인이 먹으면 열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다른 체질이 먹으면 열이 나기도 합니다.

밤은 태음인 약입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합니다. 태음인이라도 변비가 있다면 잘 맞지 않습니다.

대추는 소음인 약으로 기운이 나게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불면증에도 씁니다.

마늘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소음인약입니다. 수세보원에는 소음인약으로 나오기는 합니다. 마늘은 열이 많은 음식으로 몸이 냉할 때 양기를 복돋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삼계탕에 주로 쓰이는 약재들 - 인삼,대추,밤,황기,오가피

이와 같이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대부분 소음인에 맞는 음식이나 약재들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이 나게 하는 보양약, 보기약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소음인 중에서 평소 추위를 타고, 찬거 먹으면 탈이 나는 사람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음식이 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특히 여름을 지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런 음식이 개발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름이 되면 땀을 내서 체온을 떨어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배는 오히려 차갑고 기능이 떨어지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삼계탕처럼 양기를 북돋우는 보양식으로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긴 합니다. 다만 구성된 재료들이 소음인 음식으로 치우쳐서 특히 소양인이 먹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영양 듬뿍 삼계탕

소양인이라면 삼겹살, 보쌈, 생선회 등이 좋습니다.

태음인이라면 소고기를 드시면 좋겠습니다.

태양인이라면 역시 낙지와 문어가 되겠죠. 

체질을 모르면 대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필요한 음식입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에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설령 체질에 맞지 않아도 어쩌다 한번 먹는 보양식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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