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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상처는 절대 소독하지 마라. (나쓰이 마코토 저, 이아소 출판) 본문
상처를 '절대' 소독하지 말라니, 이 무슨 과격하고 독단적인 제목인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이다.
소독하지 않고서 상처를 통해서 발생하고 감염과 염증을 어찌할 것인가?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십분 공감할 수 있었고,
그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설명에 감탄할 수 밖게 없었다.
-요약
1. 상처를 소독하지 않고 어떻게 처치를 하는 것이 좋은가?
상처는 습윤 환경에서 빠르게 복구된다. 습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습윤 거즈를 이용하거나, 바세린을 바른 랩으로 상처를 감싸준다.
2. 소독을 해서 나쁠 것은 없지 않나?
소독을 하면 나쁘다. 소독약은 세포막 단백질까지 파괴한다. 소독할수록 상처가 깊어지고 회복이 느려진다. 그리고 소독 자체가 통증을 유발한다.
3. 상처는 감염 예방을 위하여 건조하게 해야 되지 않나?
상처는 건조하면 낫지 않는다. 습윤한 상태가 되면 매우 빠르게 흉터 없이 조직이 복구된다.
4. 그러면 여태껏, 그리고 지금도 상처에 소독하고 있는 의사들은???
소독법은 예전부터 있었던 일종의 패러다임이다. 패러다임이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5. 저자는 소독하지 않고 습윤치료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임상례가 있는가?
저자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습윤치료도 많은 창상환자, 화상환자, 피부질환 환자를 치료했고, 이 책에는 여러 임상 사례와 사진 자료가 들어 있다.
6. 습윤치료의 응용 범위는?
찰과상, 창상, 화상(심한 화상 포함), 습진, 아토피
7. 피부 이식할 정도로 심한 화상도 습윤 치료로 잘 되나?
잘 치료된다. 우선 습윤치료는 화상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처치후 바로 줄여준다. 습윤치료는 상처의 당김 증상을 막아주어 운동 장애도 유발하지 않는다.
8. 습윤치료의 한계는?
습윤치료는 출혈을 동반하는 진피층 이하의 상처에 유효하다. 만약 각질층에만 손상이 있다면 습윤치료는 적절치 않다. 각질층 만의 손상은 오히려 건조 환경에서 더 빨리 치료되는 경향이 있다. 일부 습진, 아토피 환자에게는 습윤 치료가 별 효과가 없었다. 연구가 필요하다.
감상
이 책은 저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습윤 치료에 대한 소개와 그 근거를 제시하는 글이다. 근거는 임상 사례로 제시되고 있고, 조직학적 이유로 설명이 된다. 습윤 치료가 의료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는 과학철학적으로 고찰되고 있고, 피부 조직이 습윤 치료에 잘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발생학적, 미생물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매우 유용하고 잘 쓴 책이다.
경희수세보원 한의원 인천점 원장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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