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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질환

[인천 구월동 한의원] 강박장애의 학의학적 치료

수세보원 2017. 4. 4. 20:03

약간의 강박적 행동을 하는 사람은 드물지 않게 있는 편입니다. 집안을 지나치게 깔끔하게 정돈하는 사람도 그런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강박적 경향은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일의 성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한 강박증이 있는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몹시 괴롭습니다. 같은 동작을 수십번 수백번 반복하기도 하고, 한번 다녀간 길을 무수히 반복해서 가기도 합니다. 목욕하는 데 한시간 두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고, 걸으면서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진료하면서 보는 많은 환자들 중에서도 가장 보기 딱한 분들이 바로 강박장애들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본인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그런 병. 컨디션이 좋을 때는 조금 완화되는 것도 같지만 단기간에 잘 낫지도 않는 병이 바로 강박장애입니다.


강박장애의 유형을 한의학적으로 분류해보면, 간병, 담병, 심병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짜증이 많으며 화를 잘 내는 경향이 있었다면 간병으로 분류할 수 있고,

잘 놀라고 근심 걱정이 많고 한숨을 잘 쉬기도 했다면 담병으로 분류할수 있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초조하고 잠자기가 어려우면 심병인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한 분류가 단순하고 피상적인 것 같지만,

간병이면 간병으로 볼 수 있는 맥이 있고, 증상들이 있고, 약재들도 분류가 되어 있고, 간 경락과 치료법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담병이나 심병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신질환이라고 하더라도 전반적인 몸 상태와 강박증 이외의 다른 증상들, 맥진을 근거로 오장육부의 병을 규정할 수 있고, 그 규정에 따라 경락을 정하여 침 치료를 하고 해당하는 약재를 선별하여 한약 처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체질진단까지 더해지면 치료는 더 용이해집니다.

같은 심병이라도 소음인은 인삼을 소양인은 복신을 태음인은 백자인을 태양인은 야교등을 쓸 수가 있습니다.

체질을 고려하지 않아도 병을 고칠 수는 있지만, 체질을 알면 더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체질을 알면 몸에 맞는 음식을 가려서 먹을 수 있습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은 자기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약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무슨 병이 있든 체질식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진단을 정확히 하고, 치료를 잘 해도

막상 강박장애의 치료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대부분 치료가 되니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사상체질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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