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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야기

[인천 남동구 한의원]커피와 체질

수세보원 2016. 12. 9. 12:02

커피의 효능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도 많이 들어있고, 당뇨위험을 낮춘다는 보고도 있고, 치매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이나 심장질환 위험성도 낮고, 간경변증에 대한 위험도 낮추는 효능도 있답니다.  우울증 예방 효과도 있고, 심지어 운동능력도 향상 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능은 마치 인삼과 비슷한 느낌까지도 듭니다.


인삼이야말로 항산화, 간보호, 치매예방효과,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 체력 향상의 효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삼이나 홍삼을 먹고서 많은 효과를 체험했지만, 반면 인삼을 먹고 불편하기만 했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체질적으로 인삼이 안 맞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체질은 사상체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상체질 중에서 소음인에 해당하는 분들은 인삼 복용을 통해 위에서 말한 효과를 다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체력도 좋아지고 노화방지도 되고 지적인 능력이나 운동 능력까지도 향상되는 놀라운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인이 아니라면 인삼은 그저 일부 감기 예방 효과 있을 뿐입니다. 심지어 두통, 혈압상승,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까지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는 유난히 태음인에게 잘 맞는 경향이 있고, 태양인에게는 잘 맞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음인과 소양인에게는 그렇게 좋은 작용도 많지 않고,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본인의 체질을 알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체질을 모를 때는 직접 섭취해보는게 방법입니다. 커피를 하루에 다섯 잔 이상 마셔도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몸이 가볍고 좋다면 커피가 잘 맞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많이 마시면 잠도 안오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속도 쓰리는 증상들이 있다면 잘 맞지 않는 것입니다.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위에서 말한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커피든 인삼이든 자기 체질에 맞으면 좋은 약이고, 맞지 않으면 좋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먹고 효과를 봤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건강식품을 잘못 먹어서 병이 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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