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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한의원] 혀가 아파요.

수세보원 2011. 7. 14. 14:27




혀가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혀가 아픈 경우는 크게 두가지 경우입니다.


1.
혀에 염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혓바늘이 돋
거나 염증이나 궤양이 있어서 아픈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치료가 되더라도 흔히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심장의 열이 과하거나 심장의 기운이 약하면 잘 발생합니다.
가벼운 것은 침 치료를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만
,
심하고 재발성이라면 한약 치료를 통해서 몸 상태가 좋아져야만 잘 치료가 됩니다.
대개 육체적으로 피로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 잘 발생하므로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혀 주변으로 약간의 염증이 있지만, 통증은 별로 없는 분입니다.
2.
혀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혀가 따갑거나 아픈 경우도 제법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혀가 불에 댄 것처럼 화끈거리고 아프다고 합니다.
50-60대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이런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런 경우는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혀의 문제는 

심장과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몸에 음기가 자꾸 부족해집니다.
음기가 부족하면 허열이 생기고 허열을 처리하기 위해 심장이 많은 부담을 갖게 됩니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걱정거리가 많으면 심장이 더욱 힘들고 심장의 열이 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을 안정시키는 침법을 쓰거나,
음기를 보충하고 심열을 식혀주는 탕약을 복용하면 잘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수면부족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수면장애가 있다면 같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분은 대장의 안 좋은 상태가 혀의 백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피로 상태는 혀의 테두리에 치흔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인천 구월동점 원장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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