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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인과 한의원] 자궁근종 수술해야 할까?

수세보원 2024. 9. 25. 12:00





자궁근종 치료, 수술 없이 한약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요?

자궁근종은 많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큰 경우나 출혈이 심해 빈혈을 유발할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서양 의학에서는 보통 자궁근종의 크기가 8cm 이상이거나 출혈이 심할 경우 수술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모든 자궁근종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의 원인, 스트레스가 문제일까요?

자궁근종의 근본 원인은 ‘기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체는 쉽게 말해 몸 속 기운이 막혀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간이 울체되어 기운이 막히면 자궁 내 혈류 순환이 나빠지고, 이로 인해 자궁 내 종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트레스가 자궁근종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가 방해받아 자궁근종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폐경 후에는 근종이 줄어듭니다.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에 의해 성장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폐경이 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자궁근종 역시 더 이상 커지지 않거나 오히려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45세 이상 환자라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의 접근: 스트레스 완화와 혈류 개선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제가 권하는 한약 처방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궁 내 혈류 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체질에 따라 적합한 한약 처방이 달라지지만, 공통적으로 자궁 내 어혈을 풀고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약재를 추가합니다.

 

곤포, 조각자, 천궁, 작약, 시호, 도인 등의 약재는 자궁근종에 많이 쓰이는 약재이고 이미 약리학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이런 약재를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적용하여 효과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약 처방은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동시에, 자궁 내 혈류를 개선해 자궁근종의 크기를 서서히 줄여줍니다.

태음인 자궁근종 치료의 요약 하고초


수술은 필요할까요?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출혈이 없을 경우 한약 치료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근종의 크기가 8cm 이상이거나 출혈이 심해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약 복용을 통해 자궁근종의 크기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건강한 자궁을 위해

자궁근종은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무리한 수술보다는 한약으로 체질에 맞춘 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궁 건강은 여성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과도한 수술보다는 자연스러운 치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한의학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원장 김영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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