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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수세보원 한의원 (구월동) 461-1617
[인천 구월동 한의원]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방차 본문
우리 한의원에서는 대기하시는 동안 즐기실 수 있게 커피와 각종차, 캔디류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것이 한방차인데.. 오늘은 우리 한의원에 비치되어 있는 한방차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귀비탕
생각이 많거나 신경을 지나치게 써서 생기는 여러 증상에 쓰이는 한의학 상의 처방으로 여성들에게 자주 사용되는 처방이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표적으로 건망증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를 언급하고 있으나 이외에도 불면이나 소화와 관련된 증상및 월경과 관련된 증상에도 널리 응용되고 있습니다.
중국 송대(宋代) 엄용화(嚴用和)의 《제생방(濟生方), 1253년》에서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제생방에 나타난 귀비탕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처방과 달리 원지와 당귀가 빠져 있으며 복신이 아니라 복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후 명대(明代)의 설기(薛己)는 제생방의 귀비탕에 원지와 당귀를 가미하여 귀비탕을 더 넓은 범위에서 활용하였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천(李梴)의 저서인 《의학입문(醫學入門), 1575년》에 있는 귀비탕을 인용한 것인데, 여기서는 제생방의 귀비탕에 원지와 당귀가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복령이 아닌 복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인용된 의학입문의 내용에 따르면 귀비탕은 '근심이나 생각을 과도하게 하여 심비(心脾)를 상하여서 건망증이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를 치료할 때 사용한다.(治憂思勞傷心脾, 健忘怔忡)'고 기재되어 있습니다.《동의보감 내경편》
현대에 들어 진행된 귀비탕에 대한 동물실험 연구 결과 항스트레스작용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이 보고된 바 있으며,
우울증과 관련된 실험에서도 우울증 극복 및 우울증으로 인해 저하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음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수재된 귀비탕의 구성 약재는 당귀, 용안육, 산조인(볶은 것), 원지(법제한 것), 인삼, 황기, 백출, 복신 각 4g씩
그리고 목향 2g과 감초 1.2g입니다. 이상을 한 첩으로 하며 생강 5쪽, 대추 2개를 넣고 물에 넣고 달인 후 따뜻하게 하여 복용합니다.
쌍화탕
기혈을 모두 조화롭게 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쌍화산(雙和散)이라고도 합니다. 처방의 이름은 기(氣)와 혈(血)을 쌍(雙)으로 조화(調和)롭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송(宋)나라 태종 때 진사문(陳師文) 등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지은 의서(醫書)인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에 처음으로 쌍화탕이라는 표기가 나타납니다. 이후 여러 의서(醫書)에서 허약하고 피로한 증세와 관련한 처방으로 쌍화탕을 언급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의 잡병편 내의 허로문에도 쌍화탕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하고 기혈이 모두 상한 경우, 혹은 남녀 간의 성교관계를 가진 후, 힘든 일을 한 후 ,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허로가 되어 기운이 빠져서 저절로 땀이 흐르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하였습니다.
(治心力俱勞 氣血皆傷 或房室後勞役 或勞役後犯房 及大病後虛勞 氣乏自汗等證白)
현대에 들어 흰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쌍화탕에 대한 실험의 연구결과 항피로 효과, 간 기능 개선 효과, 항염증 효과 등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가 보고 된 바 있습니다.
처방은 백작약 10.0g, 숙지황(熟地黃), 황기(黃芪), 당귀(當歸), 천궁(川芎) 각 4.0g, 계피(桂皮), 감초 각 3.0g으로 한 첩이 구성되며 여기에 생강 3쪽, 대추 2개를 함께 넣어 달인 후 복용합니다.
십전대보탕
몸을 전반적으로 보양하는 대표적인 한의학상의 처방으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십보탕(十補湯), 십전산(十全散)으로도 불립니다. 십전대보(十全大補)라는 처방명은 모든 것(十)을 온전하고(全) 지극하게(大) 보(補)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국 송(宋)나라 태종 때 진사문(陳師文) 등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지은 의서(醫書)인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이후 허준(許浚), 유완소(劉完素) 등의 저명한 의학자들이 저술한 의서에서 기혈(氣血)을 대보(大補)시켜 허로(虛勞)를 치료한다고 수록되어 있습니다.
즉 십전대보탕은 몸을 전반적으로 보양(補養)하는 대표 처방으로 사용되어 왔고 현재에도 각종 허약성 질환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 잡병편의 허로문에서는 '허약하고 피로해서 기와 혈이 모두 약해진 것을 치료하고 능히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한다.(治虛勞, 氣血兩虛, 能調和陰陽)', '허약하고 피로해서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治虛勞自汗)'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임상적으로 만성허증질환, 병을 앓고 난 후 회복할 때 또는 수술 후 회복할 때 사용빈도가 높습니다.
게다가 십전대보탕은 부인과질환, 간계질환, 외과 및 피부질환, 안이비인후질환, 심계질환, 운동기계질환, 신계질환, 비위계질환 등에 폭넓게 활용되기도 합니다. 실험적 연구로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면역계의 증강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처방은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황기, 육계 각 4g씩으로 한 첩이 구성되고 여기에 대추 2개,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서 복용합니다. 처방의 구성을 보면 사군자탕(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과 사물탕(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을 합친 후 황기와 육계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군자탕은 기(氣)를 보하며, 사물탕은 혈(血)을 보하는 처방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 십전대보탕이라는 것이 있으며, 이는 소음인 체질의 사람들에 적합하게 처방을 변형시킨 것입니다. 숙지황 대신 사인을 넣고 백복령 대신 진피를 넣습니다.
본 원에서는 약보다는 차로 즐기실 수 있게 항시 다려놓고 있으며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따로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몸에도 좋은 한방차 맛으로 향으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032-461-1617
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94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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