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한의원] 두통의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

머리가 아플 때 이것이 긴장성두통인지 편두통인지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통증의 심한 정도는 편두통이 더 강한 편이지만, 긴장성두통도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두통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면 편두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두통이 오기 전 어떤 조짐이 있다면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별 조짐이 없는 편두통이 더 많습니다.

 

결국 머리가 아프다는 증상이 있을 때 그것이 긴장성두통인지 편두통인지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도 많다는 것이죠.

그럼 치료를 어떻게 할까요?

우선 두통이 있을 때 경추를 촉진해봐야 합니다.

경추를 촉진해서 아픈 곳이 있다면 그곳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이 치료는 긴장성두통에서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긴장성두통은 경추의 문제로 발생하는 두통이기 때문입니다.

 

편두통은 뇌에서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그러면 뇌의 상태를 어떻게 조절할까요?

편두통 환자가 경추에 문제가 있다면 경추를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뇌는 경추 위에 올려져 있죠. 경추가 틀어져 있거나 경추부위 근육이 긴장되어 있다면

뇌에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편두통을 더 가중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이미 많은 논문을 통해 입증이 된 내용입니다.

 

긴장성두통이든 편두통이든 경추를 우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개골과 두개골을 싸고 있는 골막, 건막을 치료하는 것은 어떨까요?

긴장성두통에서는 이 방법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머리에 직접 침을 놓는 방법인데 이것이 꽤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편두통은 두개골 속에 있는 뇌의 문제인데 겉에 침 놓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네.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뇌는 머리뼈 속에 있기 때문에 머리뼈의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머리뼈는 하나의 뼈가 아니고 전두골, 두정골, 접형골, 후두골이 만나서 이루어져있죠.

이 뼈들은 딱딱하게 굳어 있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관절이 지나치게 굳어 있으면 뇌의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침치료로 이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우리 한의원에서 주로 하는 치료법은

경추의 경우 봉침 치료를 많이 합니다.

두피의 경우 태반 주사를 많이 이용해서 치료합니다.

이렇게 하면 머리뼈의 미세한 움직임이 회복이 되고 뇌가 편안해집니다.

실제 치료해보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심한 두통의 경우 한약 복용이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두통은 뇌 자체에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한 두통이 있을 때는 뇌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여 뇌신경을 자극하고

뇌신경에서 혈관과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뇌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혈관과 신경의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해서 두통이 잘 유발되는 경우에는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홧병에 쓰는 처방을 이용할 때가 많습니다.

 

신경과 혈관의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한약에는 소위 거담약이라고 하는 약재들이 있는데요,

반하, 패모, 과루인, 차전자 등이 그런 약입니다.

반복되는 염증으로 체액이 지저분해졌을 때 깨끗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 약들입니다.

두통에도 중요하게 사용이 됩니다.

 

 

 

 

 

만성 편두통은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질에 맞는 한약과 약침, 봉침 등의 수단으로 효과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한약은 스트레스가 뇌를 망치지 않게 뇌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침, 약침, 봉침은 경추와 두개골의 모양을 좋게하고,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뇌가 편안하게 합니다.

 

편두통 치료를 위한 생활 관리

1. 경추와 어깨가 긴장되지 않도록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 줍니다. 맛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2. 머리뼈를 만져보면 아픈 곳이 있는데 이곳을 자주 지압해줍니다.

3. 스트레스를 받으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해서 기분전환을 빨리 해줍니다.

4. 맨발로 걸으면 몸에서 불필요한 전기가 빠져나갑니다. 그러면 뇌가 편안해집니다.

5. 음식과 두통이 관련이 있습니다. 먹고 나서 두통이 생기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두통이 생기지 않더라도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원장 김영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대한 한의학회 정회원

한방척추관절재활학회 전문가 과정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