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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한의원] 소음인 불면증 치료 사례 본문
중년 이후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수면 위생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햇빛이 있을 때 야외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흡법도 도움이 되는데, 숨을 내쉴 때 자율신경이 안정되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으면 내쉬는 숨을 길에 쉬는 호흡을 하는 것이 실제 도움이 됩니다. 유투브 검색해보면 많이 나옵니다.
세로토닌 부족이 불면을 유발하기 때문에 관련된 건강식품도 추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해도 잠이 안 오는 경우도 많죠.
그럴 경우 병원에서는 수면제나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하루라도 잠을 못자면 몹시 힘들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불면치료는 침치료, 한약치료가 다 효과가 있습니다.
침치료엑서는 신문, 소부 등 심장 경락의 혈자리를 많이 사용하고
협계와 같은 담 경락 혈자리가 효과가 좋아서 많이 쓰입니다.
머리에 있는 백회, 신회 등의 혈자리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되지 않았다면 침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될 것입니다.
증상이 오래되었다면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한약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불면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조인은 태음인의 약재입니다.
태음인의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처방에 산조인을 같이 쓰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소양인의 경우 숙지황으로 혈액과 체액을 보충해주고 황련 등으로 뇌를 안정시키면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불면증도 다양한 분석이 필요합니다만 중년 이후의 불면증이라면 이렇게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스트레스가 과해서 생긴 병이라면 횟병을 치료하듯이 처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음인의 불면증 치료가 사실 쉽지 않은데요,
머리를 식혀주는 청열제가 마땅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게 인삼이 머리의 허열을 식혀주고 뇌를 안정시켜 줍니다.
그것도 매우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신농본초경에 보면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 인삼은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킨다"
정신과 혼백이 안정되는데 어떻게 불면증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약재가 바로 대추입니다.
명의별록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대추는 번뇌를 없애준다"
뭔가를 신경쓰고 걱정이 많아서 잠이 안오면 대추를 먹으면 되겠죠.
대추는 사실 속을 편안하게 하고 기운이 나게하는 보약입니다.
거기에 노심초사하여 자율신경이 안될때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작용까지 있는 것입니다.
인삼과 대추의 조합으로 소음인의 불면증은 해결이 잘 됩니다.
다른 체질은 이렇게 복용해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소양인이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답답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음인 불면증 치료 사례를 보겠습니다.
최근에 67세 신사분이 불면증 때문에 내원하셨는데요, 3개월 전 스트레스 받은 이후로 불면증이 생겨 계속 신경안정제를 복용 중이라고 합니다. 불면증이 생겨서 며칠이 지나도 증상이 안정이 안되면 상당히 괴롭습니다. 잠을 자야 뇌가 안정이 되고 다음날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데 잠을 못 자면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느낌이 듭니다.
이 분은 마른 체형이며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 이었습니다. 마르고 소화가 약하다고 다 소음인은 아닙니다.
체형, 얼굴, 진맥, 침반응 등을 모두 종합하여 판단하는데 그 결과 소음인이었던 것이죠.
체질이 정해지면 침처방고 약처방은 쉽게 정할 수 있습니다. 주소증인 불면증 외에 다른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그런 것들까지 고려하여 처방을 하게 됩니다. 이분은 소화력이 약하고 많이 마른 체형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고려하여, 인삼-대추에 당귀, 작약, 백출, 소엽 등을 추가해서 처방을 하였습니다. 병원약 끊고 이틀정도는 좀 힘들어 하셨지만 그 이후로 차차 호전되어 현재는 하루 6시간 정도는 깨지 않고 주무신다고 합니다.
불면증이 생겼을 때 여러가지 수면 위생도 중요하고 효과가 있습니다.
부득이하면 수면제 처방도 도움이 됩니다.
침치료, 한약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몸상태를 고려하면서 치료하고, 그 결과 전반적으로 몸이 좋아지면서 불면증이 치료가 됩니다.
불면증은 보통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20대까지는 불면증이 드문 편입니다.
즉, 체력이 떨어지고 신경계 기능이 떨어지면서 불면증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삼 대추와 같은 보약재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원장 김영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
대한한의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