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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체질 한의원] 밤의 효능 본문
이제 밤이 익어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밤은 제삿상에도 올리고 간식으로도 많이 먹지만 한약으로 쓰이는 중요한 약재라는 사실은 잘 모를겁니다.
자주 쓰는 수백가지 약재 중에서도 그 효능으로 보면 인삼에 비견될 정도로 훌륭한 약재입니다.
밤의 대표적인 효능입니다.
1. 위장과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2.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3. 근육과 힘줄을 강하게 합니다.
4. 혈액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비위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해진 경우 중요한 약재로 쓰입니다.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말은 신장과 부신 및 골수의 기능을 모두 강화시킨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신장기능계라고 합니다. 밤은 신장기능계에 작용하여 그 기능이 잘 발휘가 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부신은 피질과 수질에서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 만성 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됩니다. 염증성 질환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결국 부신의 기능이 저하가 되고 전반적인 기능 저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밤은 아주 좋은 회복제가 됩니다.
근육과 힘줄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근골격계의 여러 통증 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노인분들의 요통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손발저림, 손발 시림 등의 증상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혈관을 깨끗이 청소하는 작용이 있는 약을 어혈약이라고 하는데 밤은 대표적인 어혈약입니다. 보통 어혈약은 혈액순환을 좋게 할 뿐 기운이 나게 하는 작용까지는 없는 경우가 많은데 밤은 혈액순환도 잘 되게 하면서도 기운이 나고 체력이 좋아지게 하는 효능도 탁월합니다.
상용하는 한약 중에서 이렇게 여러가지 좋은 효과가 있는 약재는 많지 않습니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신기능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은 주로 속에 있는 알맹이에 있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은 주로 껍데기에 있습니다. 밤을 삶아서 그 물도 마시고 과육도 먹는다면 모든 효과를 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각종 의서에 기록된 밤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명의별록] 주로 원기를 복돋우고 위장을 튼튼히 하며 신장의 기운을 보양하고 허기를 참을 수 있게 한다.
[천금] 신선한 것을 먹으면 요각불수(디스크,협착증)을 치료한다.
[당본초] 신선한 것을 씹어서 상처에 바르면 타박, 어혈을 치료한다.
[식성본초] 근골의 통풍을 치료한다.
[본초강목]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다 잘 맞을 수는 없습니다.
사상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밤은 태음인 약재입니다.
그리고 밤은 성질이 따뜻한 편입니다.
그래서 밤은 속이 약간 냉한 태음인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태음인의 대표 처방인 태음조위탕이나 조위승청탕에 주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태음인이면서 속에 열이 많아서 변비가 심한 사람은 오래 복용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체질은 적당히 먹는 것을 무방하나 장복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밤을 많이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한 사람은 잘 맞지 않는 체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희수세보원한의원
원장 김영훈
경희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